“이정후 마침내 자리잡았다” 9월 타율 ML 2위 미쳤다…SF 대역전 가을야구 견인? 김혜성과 맞대결 가능성

김진성 기자 2025. 9. 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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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가 마침내 자리 잡았다.”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9월 기세가 대단하다 못해 미쳤다. 9월에만 6경기서 23타수 12안타 타율 0.522 1홈런 3타점 5득점 2볼넷 출루율 0.560 장타율 0.739 OPS 1.299다. 물론 표본은 적지만, 후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타격 상승세다.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4월 타율 0.324 3홈런 16타점 OPS 0.908, 5월 타율 0.231 3홈런 13타점 OPS 0.613, 6월 타율 0.143 3타점 OPS 0.551, 7월 타율 0.278 9타점 OPS 0.733, 8월 타율 0.300 1홈런 5타점 OPS 0.790이다. 9월 성적까지 보면 전형적인 V자 반등의 시즌이다.

이정후가 안 좋을 땐 바깥쪽 공략이 전혀 안 됐다. 최근 강정호, 이대호는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슷한 얘기를 했다. 빠른 공 공략에 중점을 두느라 히팅포인트가 너무 앞으로 갔고, 그 여파로 바깥쪽을 밀어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바깥쪽을 밀어치려면 히팅포인트가 약간 뒤로 와야 하는데, 후반기부터 이게 잘 되기 시작했다.

SF 게이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막판 상승세에 대해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일부 주축선수를 트레이드 하며 ‘시즌 포기’ 모드를 보였다. 실제 여름에 많이 부진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낸다. 최근 10경기서도 6승4패다. 반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2위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최근 동반 침체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위 샌디에이고에 6경기 차로 뒤졌지만,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선 3위 뉴욕 메츠에 3경기 차로 추격했다.

SF 게이트는 “로스터를 보라. 라파엘 데버스는 당연히 훌륭한 타자이며, 아마도 베리 본즈 이후 자이언츠의 최고 선수일 것이다. 이정후는 마침내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윌리 아다메스와 맷 채프먼은 탄탄하고 돔 스미스는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루이스 마토스와 드류 길버트 같은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잡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SF 게이트는 “투수진은 탄탄하며, 자이언츠가 더 나은 구원투수 두 명을 트레이드한 후에도 불펜은 여전히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 이 팀은 좋은 팀이며, 앞으로 더 나은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마침내 주변에 쌓을 조각들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했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가 와일드카드 3위, 6번 시드로 대역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할 경우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LA 다저스를 만날 수도 있다. 이정후와 김혜성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는 의미.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지구 선두 3팀 중 승률이 가장 낮기 때문에 3번 시드가 유력하다. 반면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역전 우승을 내주면 5번 시드까지 밀려날 전망이다. 그럴 경우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와일드카드 맞대결은 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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