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알바하자”…초등생 여아 따라가 유괴 시도

고민주,나종훈 2025. 9. 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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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을 유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9일) 오후 2시 40분쯤 서귀포 중문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 여아에게 "재밌는 구경하는 알바하자"는 등의 말을 걸며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그제(8일)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선 귀가하는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쫓아가 끌고 가려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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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을 유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약취 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9일) 오후 2시 40분쯤 서귀포 중문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 여아에게 "재밌는 구경하는 알바하자"는 등의 말을 걸며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초등학생이 거부하며 남성의 차량 번호를 확인하려 하자 남성은 곧바로 도주했습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3시간 10여 분 만에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남성은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앞서, 그제(8일)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선 귀가하는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쫓아가 끌고 가려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아이들을 유괴하려던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약취·유인 범죄 316건 중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233건으로 전체의 73.7%를 차지했습니다.

취재기자 나종훈 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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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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