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아파트에서 변압기 폭발 추정 화재… 1082세대 정전·단수 피해

박수빈 2025. 9. 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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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 약 20분 만에 진화
엘리베이터 갇힌 주민 구조 중
부산소방재난본부 건물 전경. 부산일보 DB

부산 수영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변압기 화재로 정전과 단수가 발생했다.

10일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께 수영구 민락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변압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이날 오전 8시 55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화재는 변압기가 터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로 1082세대 아파트 단지 전체에 정전과 단수가 발생했다. 아직 전력과 수도는 복구되지 않은 상황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불은 다 꺼졌지만 연기와 단전 등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을 구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