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오는1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5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연주회이다. 이번 연주회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및 대구시-히로시마 자매도시 28주년을 기념하는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인 재팬(IN JAPAN)'의 프리뷰 무대이기도 하다.
대구시향 백진현 지휘자. 대구시향 제공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두 작품 모두 작곡가의 예술적 재기를 상징하는 걸작으로, 감정의 깊이와 구조적 완성도가 높다. 지휘는 대구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백진현이 맡는다.피아니스트 카네코 미유지가 협연자로 나선다. 카네코 미유지는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을 거쳐 일본 도쿄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8년 버르토크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헝가리 국립교향악단, 런던 필하모닉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피아니스트 카네코 미유지 대구시향 제공
백진현 대구시향 상임지휘지는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은 그의 내면적 갈등과 회복을 음악으로 풀어낸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청중이 작품에 담긴 감정과 서사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구 공연 이후 대구시향은 같은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에는 후쿠오카 심포니홀 그리고 25일에는 오사카 더 심포니홀에서 일본 투어를 이어간다.일본 투어 동안 히로시마에서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사물놀이 협주곡 등 특별 무대를 마련, 다양한 클래식과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티켓 가격 : 일반 R석 3만 원, S석 1만 6천 원, H석 1만 원. 문의 : 053-430-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