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을 깨고 44호포 ‘쾅’ 저지, 베라 제치고 양키스 역대 홈런 단독 5위로

잠잠하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방망이가 다시 터졌다. 9월 첫 홈런과 함께 양키스 역대 홈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저지는 10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홈경기에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 0-0으로 맞선 1회말 솔로홈런을 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디트로이트 선발 케이시 마이즈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90.4마일(약 140.5㎞) 스플리터를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총알처럼 넘어가는 비거리 412피트(약 125.6m)짜리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저지의 이번 시즌 44호 홈런이다. 저지는 지난달 31일과 9월1일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뒤 한동안 잠잠했다. 그 사이 MLB 전체 홈런 1위인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와 격차는 더욱 벌어져갔다. 하지만 현지시간 기준으로 이날 9월 첫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58개의 홈런으로 역대 유일의 ‘월드시리즈 10회 우승 선수’인 전설의 포수 요기 베라와 함께 양키스 역대 공동 5위에 올라있었던 저지는 이로써 베라를 제치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이제 그의 앞에는 베이브 루스(659개), 미키 맨틀(536개), 루 게릭(493개), 조 디마지오(361개) 만이 남아있다. 모두 양키스의 영구결번이자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인 선수들이다. 지금 페이스라면, 적어도 올 시즌 안으로는 4위 디마지오와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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