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추계] 세계가 주목한 뱅크슛 '용산고 미래' 박태준의 고교 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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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놀라게 한 가드 박태준이 모교에 복귀했다.
박태준 또한 "연습 경기 때 대범이랑 호흡이 잘 맞았다. 대범이가 워낙 패스도 좋고 농구도 잘해서 팀이 뭉친다면 내년에도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U16 대표팀은 먼 훗날 돌아봐도 정말 좋은 경험과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대회로 기억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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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고는 지난 9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 낙생고와의 예선 경기에서 88-51로 이겼다.
용산고 또한 다른 팀들처럼 1, 2학년 선수들이 중심으로 뛰었다. 그중 지난 U16 아시아컵 대한민국 대표팀 가드로 활약한 1학년 박태준도 21분 39초를 뛰며 4점 3어시스트 4스틸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대표팀 소집 후 약 한달만에 팀에 복귀한 U16 대표팀이다. 박태준은 "소집 후 대회 마지막 날까지 정말 열심히, 힘들게 준비하고 운동했다. 목표했던 4강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 5위라는 좋은 결과로 대회를 마쳐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세계 대회를 출전하기 위해서 아시아컵 4강이 필요했다. 예선을 조 1위로 마쳤다면 8강에서 호주가 아닌 바레인을 상대하며 좀 더 수월한 대진표를 기대할 수 있었다. 그렇기 위해서는 같은 조였던 중국을 반드시 이겨야 했다. 하지만 중국과 경기에서 결국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박태준은 "대회 기간 중국전이 가장 아쉬운 경기였다. 리바운드만 잘 지켰으면 이길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박태준의 활약에 많은 아시아 농구팬은 SNS로 관심과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함께 댓글을 확인한 박태준은 '내가 지금까지 지켜본 선수 중 가장 매력적인 선수 (이는 과장이 아니다) 전 세계 대부분 선수들은 플로터를 던지는데 그는 풀업 뱅크샷을 꾸준히 던진다. 놀라운 점은 효과가 있었다는 것, 이런 걸 본 적이 없다'는 한 외국 팬의 댓글을 언급했다.
박태준은 "내 장점을 정확히 보고 이야기한 댓글 같다"며 '현지 코트 적응 훈련을 할 때 백보드 느낌이 한국과 달랐다. 뱅크슛을 많이 쓰면 안 되겠다고 했는데, 계속 슈팅 훈련을 하면서 익숙해지고 감을 잡았다. 평소 한국에서도 뱅크슛 연습을 많이 했다. 이란과 경기에서 마지막 3분 정도 남았을 때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더 열심히 많이 뛰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틸을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내가 어떻게 농구하고 어떤 선수로 더 발전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다. 더 성장하고 노력하며 좋은 선수가 되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박태준을 지도한 용산고 이세범 코치 또한 대표팀에서 제자의 활약을 매 경기 지켜봤다. 이세범 코치는 "태준이가 워낙 가진 농구 센스가 좋다. 이제 체력이 보강되면 더욱 본인의 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또 3점슛도 좀 더 적극적으로 던지면서 코트를 넓게 쓰는 습관을 가진다면 앞으로 기대되는 가드가 될 것이다. 지금은 몸이 약하지만 몸싸움을 피하지 않는 모습도 있다"고 제자를 이야기했다.

이세범 코치는 "겨울 동안 잘 준비해서 두 선수의 피스톤 작용이 일어난다면 다음 용산고 농구는 눈이 즐거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하게 했다.
박태준 또한 "연습 경기 때 대범이랑 호흡이 잘 맞았다. 대범이가 워낙 패스도 좋고 농구도 잘해서 팀이 뭉친다면 내년에도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U16 대표팀은 먼 훗날 돌아봐도 정말 좋은 경험과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대회로 기억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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