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 아이폰17 혹평 “아직도 AI가 없다니”

이규화 2025. 9. 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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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권위있는 IT 미디어 테크크런치가 "아이폰17에는 아직도 AI가 없다"고 혹평했다.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지난달 '픽셀 10'과 함께 AI 기반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한 점을 들췄다.

테크크런치는 "지금까지 애플은 AI 글쓰기 도구, 요약, 생성 AI 이미지(일부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불평하고 있다), 실시간 번역, 시각적 검색, 젠모지(Genmoji) 등과 같은 자사 장치의 기본 AI 기능으로 간주될 수 있는 기능만 출시했을 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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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7. 애플 제공


미국의 권위있는 IT 미디어 테크크런치가 “아이폰17에는 아직도 AI가 없다”고 혹평했다.

아이폰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했다.

테크크런치는 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휴대폰 얇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AI 시대에 반드시 장치의 크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문제는 소프트웨어이고, 바로 인공지능(AI)라고 했다.

테크크런치는 “이 측면에서 애플은 경쟁사보다 뒤처져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AI의 사용은 휴대폰 업그레이드의 중요한 요소로 이번에 소개되지도 않았다”며 “다만 있다면 에어팟3에 제공되는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 정도”라고 분석했다.

테크런치는 또 “AI 기반 또는 기타 방식으로 시리(Siri)에 대한 언급도 전혀 없었다”고 품평했다. 그러면서 “AI에 대한 애플의 오산이 업계 입지와 미래의 성공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지난달 ‘픽셀 10’과 함께 AI 기반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한 점을 들췄다. 반면 아이폰 이용자들은 2026년까지 연기된 AI 시리를 기다려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테크크런치는 “지금까지 애플은 AI 글쓰기 도구, 요약, 생성 AI 이미지(일부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불평하고 있다), 실시간 번역, 시각적 검색, 젠모지(Genmoji) 등과 같은 자사 장치의 기본 AI 기능으로 간주될 수 있는 기능만 출시했을 뿐”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애플이 AI 경쟁에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제3자(서드 파티)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제3자에 의존하기로 한 결정은 상당한 규모의 인수가 연계돼 애플에게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언도 잊지 않았다. 테크크런치는 “애플은 AI 기기 제조업체가 아닌 동급 최고의 하드웨어 제조업체로 계속해서 남아 마케팅을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뼈있는 말을 남겼다.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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