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으로 머니무브?” 1억까지 예금 보호에도 5대 은행 정기예·적금으로 몰렸다 [머니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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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 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은행권에서 뚜렷한 자금 이탈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금리 인하기 은행권과 2금융권 예금 상품 금리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높은 연체율 등으로 상호금융·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 대한 고객 우려가 여전한 탓으로 풀이된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958조84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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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 정기예금, 정기적금 일제히 늘어
금리 보고 2금융권 이동 전망과 정반대
금리 격차 적고 건전성 따진 결과로 풀이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ned/20250910081341188cjku.png)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예금자보호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 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은행권에서 뚜렷한 자금 이탈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금리 인하기 은행권과 2금융권 예금 상품 금리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높은 연체율 등으로 상호금융·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 대한 고객 우려가 여전한 탓으로 풀이된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958조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말(954조7319억원)보다 3조3521억원 늘었다. 정기적금 역시 약 일주일 만에 3207억원 증가했다.
시중은행들은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에도 불구하고 2금융권으로의 자금 이동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정기 예·적금 잔액이 오히려 늘어난 데다 금리 인하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1·2금융권 간 예금 금리 격차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51%로 집계됐다. 2금융권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이 3.02%로 유일하게 3%대였고, 신용협동조합(2.91%), 상호금융(2.66%), 새마을금고(2.88%)는 은행과 같은 2%대였다.
아울러 고객들이 2금융권에 자금을 예치할 때 기관의 건전성을 꼼꼼히 따지는 경향도 자금 이동이 제한적인 배경으로 지목된다. 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지속되고 신규 대출처 확보도 어려운 상황에서 2금융권이 무리하게 높은 예금 금리를 내세우기 힘든 환경이라는 점도 이런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기성 자금 성격의 요구불예금은 10조3460억원(643조7084억원→633조3624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요구불예금은 워낙 변동성이 크고, 월말 기업성 자금이 일시 유입됐다가 월초에는 유출되는 경향이 있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은행들도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지만 향후 자금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예금 재예치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다양한 특판 상품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정기예금 만기 고객에게 ‘신한마이플러스정기예금’ 0.15%포인트(p) 금리 우대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지수연동예금(ELD) 상품을 내놨다. 만기 유지 시 원금을 보장하되, 코스피 지수 등 기초지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NEW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5월, 6월, 7월 세 차례 ‘KB Star 지수연동예금’ 가입자를 모집했으며 연내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외국인 대상 입출식·적립식 상품을 이달 말 출시하고, 매월 여유자금을 적립할 수 있는 예금 상품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예금 상품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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