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지영, 이열음 '미코' 엄마 된다…'그대에게 드림' 캐스팅

▲ 박지영. 제공| 프레인TP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지영이 '그대에게 드림'에 출연한다.

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지영은 ENA 새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극본 정은비, 연출 유선동)에 캐스팅됐다.

'그대에게 드림'은 꿈 하나로 무서울 게 없었던 10대와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좌절한 20대를 지나 그저 그런 어른이 되어버린 것만 같은 30대 리포터 주이재와 부모가 설계해 놓은 세상에서 살던 10대,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와 맹렬히 달려온 20대를 지나 마침내 바란 꿈을 이룬 30대의 영화 감독 우수빈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박지영은 미스코리아 출신의 유명 배우이자 넘버원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안수희를 연기한다. 안수희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배우로, "넌 꿈 속에서도 스타여야 한다"라는 자신감으로 딸 오하나까지 톱 배우로 키워낸 인물. 오하나 역을 맡은 배우 이열음과 톱 배우 모녀(母女)를 연기하며 화려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전망이다.

박지영은 '질투의 화신', '작은 아씨들', '옷소매 붉은 끝동', '엄마친구아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범죄도시2', '히든페이스', '다리미 패밀리', '악귀', '호텔 레이크' 등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대에게 드림'에서도 묵직한 연기로 극의 무게감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대에게 드림'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김은숙 작가의 히트작 보조작가로 참여한 정은비 작가가 극본을 썼다. 연출은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와 '배드 앤 크레이지', '트리거' 등을 연출한 유선동 PD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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