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업저수지 660개 저수율 기준미달…98개는 '심각' 수준"

유영규 기자 2025. 9. 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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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저수율이 기준치보다 낮은 저수지가 전국에서 660개에 달하는 것으로 어제(9일)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저수지별 저수율 현황'에 따르면 전국 농업용 저수지 3천424개 중 평년 대비 저수율이 70% 이하인 곳은 지난 1일 기준 총 660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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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가뭄

평균 저수율이 기준치보다 낮은 저수지가 전국에서 660개에 달하는 것으로 어제(9일)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저수지별 저수율 현황'에 따르면 전국 농업용 저수지 3천424개 중 평년 대비 저수율이 70% 이하인 곳은 지난 1일 기준 총 660개입니다.

농어촌공사는 기준치를 밑도는 저수지를 구분해 상황실 운영 등의 조처를 하는데, 관개기인 4∼9월 저수율이 70% 이하인 저수지는 '관심' 단계로 구분됩니다.

60% 이하는 '주의', 50% 이하 '경계', 40% 이하 '심각'입니다.

단계별로 보면 심각 단계는 98개였고, 경계 단계와 주의 단계는 각각 72개와 175개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심각 단계 저수지가 경기 용인·평택 등 수도권에 주로 분포돼 있었고, 경계 단계의 경우 현재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을 포함해 원주, 횡성, 홍천 등 강원 지역에 많았습니다.

정 의원은 "강릉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가뭄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면서 "정부는 저수지 물 채우기와 직접 급수, 지하수 임시관정 설치 등 용수확보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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