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지, '뇌종양' 강나언에 진심 어린 위로 "우린 또 만날 것"(첫, 사랑)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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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을 위하여' 최윤지가 강나언을 위로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이하 '첫, 사랑') 최종회에서는 1년 전의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여고생(강나언)에게 이효리(최윤지)가 따뜻한 말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병원에서 자신처럼 뇌종양에 걸린 여고생 환자를 만났다.
여고생은 "수술한다고 산다는 보장 있냐. 아무렇게나 살다 죽을 거다"라며 어머니에게 울부짖었고, 과거 자신의 모습이 떠오른 이효리는 그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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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첫, 사랑을 위하여' 최윤지가 강나언을 위로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이하 '첫, 사랑') 최종회에서는 1년 전의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여고생(강나언)에게 이효리(최윤지)가 따뜻한 말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뇌종양 수술 후 1년 동안 회복한 이효리는 의과대학으로 돌아갔다. 예후를 확인하기 위한 진료 결과는 양호했으며, 의사는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격려했다.
이효리는 병원에서 자신처럼 뇌종양에 걸린 여고생 환자를 만났다. 여고생은 "수술한다고 산다는 보장 있냐. 아무렇게나 살다 죽을 거다"라며 어머니에게 울부짖었고, 과거 자신의 모습이 떠오른 이효리는 그에게 다가갔다.
이효리는 "나도 엄청 무서웠다.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1년 전 너랑 똑같았다"며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내 세상은 온통 깜깜하기만 한 기분이었다. 울고 싶으면 울어도 된다. 대신 지치지 않을 정도여야 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힘든 일 속에서도 새 세상이 오고, 넌 훨씬 단단해져 있을 것"이라며 "병은 불운이지 잘못이 아니다. 불운과 행운은 한 세트다. 행운을 놓칠 정도로 울어선 안 된다. 우린 또 만날 거다"라는 격려도 덧붙였다. 이효리는 여고생의 손을 잡고 "또 보자"며 희망찬 인사를 건넸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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