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형 비만약 천하' 흔들까…일동제약 먹는 약 임상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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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임상 탑라인 발표를 앞둔 일동제약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이달 29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자회사 유노비아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ID110521156'(ID1156) 임상 탑라인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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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ID1156 임상 공개 예고…빅파마 실패요소 '간독성' 이상없어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이달 말 임상 탑라인 발표를 앞둔 일동제약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열풍 속에서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초기 임상에서 화이자 등 해외 대형 제약사가 실패했던 간독성 문제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기대감이 커졌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이달 29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자회사 유노비아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ID110521156'(ID1156) 임상 탑라인을 공개한다.
일동제약은 지난 6월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ID1156의 초기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100㎎ 단일 투여군에서 위약 대비 약 2배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약 1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낸 결과라는 점도 관심을 집중시킨 요소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왔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이 경구용 GLP-1 계열 후보물질을 개발하다가 간독성 문제로 잇달아 중단한 사례와 달리, ID1156은 간효소 수치(AST·ALT 등)에서 특이한 상승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에 발표될 탑라인은 200㎎ 용량군 데이터가 핵심이다. 100㎎에서 이미 유효성을 입증한 만큼, 고용량에서 체중 감량 효과가 더 강화되면서도 안전성이 유지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만약 부작용 없이 긍정적 결과가 확인된다면, 일동제약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차별화된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향후 라이선스 아웃(L/O) 협상에도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여전히 경구용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탐색하고 있는 만큼, ADA에 이어 공개될 200㎎ 데이터는 기술이전 논의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일동제약은 ADA2025에서 ID1156의 초기 임상 결과를 발표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200㎎ 용량 결과에서도 안전성이 검증된다면 시장의 기대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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