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암투병설 박미선 근황 직접 전했다 “에너지 많이 주고파” 먹먹 (신여성)[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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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썬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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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9월 9일 '롤링썬더'에는 '걔네 둘이 잘 살 것 같냐? 신여성 EP.05 잘못된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프닝에서 조혜련은 "어제 '서울의 별'이라고 연극 시사회가 있었다. (이)경실 언니, (김)효진이, (김)지선이 다 오고 임하룡 오빠도 왔다. 임하룡 오빠도 유튜브 하지 않나. 그 옆에서 진행하는 남현승이 '신여성 너무 재밌어요' 그러더라. 나는 '임하룡 쇼' 엄청 재밌다고 얘기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경실 역시 "내 주변에서 '신여성' 진짜 재밌다더라. 특히 30대 여성들이 되게 재밌어 한다. 나하고 항상 인사하던 친구가 있다. 평소에는 '안녕하세요' 인사만 하는데 2회까지 보더니 나를 보자마자 웃으면서 손을 내밀더라"며 '신여성' 공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조혜련은 "옛날에 우리 둘이 붙으면 안 좋은 댓글이 많았다. 작업하는 것도 아닌데 댓글이 다 좋고, 특히 경실 언니에 대해 너무 좋게 쓰여 있다"면서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박미선을 언급했다.

조혜련은 "어제 미선 언니랑 통화했는데 '신여성'을 봤나 보더라. 요즘 그 언니가 시간이 많다. 미선 언니가 뭐라고 하냐면 '경실 언니가 변했다'더라. 예전에는 경실 언니가 조금 독했다면 지금은 말투나 토크가 더 재미있고, 뭔가를 아우른다고 표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경실은 "옛날에는 콘셉트를 독하게 잡았던 거다. 힘들었다"고 해명, 조혜련은 "좀 독하기도 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경실 언니가 한번 동태처럼 누워서 웃는 장면이 있었는데 미선 언니가 너무 웃겼다더라. 우리가 미선 언니한테 에너지 많이 줘야 하는데 얼마나 잘한 일이냐"고 기뻐했다.

'신여성'의 오픈 비화도 공개됐다. 이경실, 조혜련과 함께 박미선이 출연 예정이었다는 것. 조혜련은 박미선 자리를 차지한 이선민을 향해 "네가 지금 꿰찬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이선민은 "미선 선배님 죄송하다"고 사과, 이경실은 "아니다. 미선이 나오면 네가 나가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 문제로 방송 및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오랜 휴식에 들어갔다. 이후 유방암 투병설에 휩싸였으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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