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토스서 ‘실손 청구’ 한번에

박아영 기자 2025. 9.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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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서도 '실손의료보험(실손)'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 한층 더 간편해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의사협회·약사회, 생명·손해보험업계 등이 참여한 '실손 전산시스템 운영위원회'를 열고, 요양기관의 참여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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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서도 ‘실손의료보험(실손)’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 한층 더 간편해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의사협회·약사회, 생명·손해보험업계 등이 참여한 ‘실손 전산시스템 운영위원회’를 열고, 요양기관의 참여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10월25일 시행되는 실손 청구 전산화 2단계를 앞둔 조치다.

기존 실손 청구 시스템은 계약자가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전산화를 통해 병원이나 약국이 관련 서류를 보험사에 직접 전송하면, 계약자가 별도 절차 없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0월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됐고, 올해 10월부터는 동네 의원과 약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문제는 저조한 참여율이다. 1일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4%였으며, 2단계는 본격 시행 전 선제 참여가 가능했음에도 3.3%에 그쳤다. 당국은 전자의무기록(EMR) 업체에 각종 비용을 지원하며 참여를 독려했으나, 지원 수준에 대한 이견으로 도입 속도가 더뎠다.

이에 금융당국은 실손 계약자의 적극적인 서비스 이용을 먼저 이끌어내 병·의원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대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병원 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지도 앱에는 전산화에 참여한 병원과 약국을 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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