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 릴레이 미팅…마슈카 부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강조 [IAA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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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독일 뮌헨 IAA 2025 현장에서 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9~10일(이하 현지시간) 직접 부스를 찾아 현지 매체들과 미팅을 진행했고, 연단에 선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영업부문 부사장은 "위기는 곧 기회"라면서 사업확장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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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석 사장, 마슈카 부사장 총출동
고객사와 미팅 일정에 ‘프라이빗 부스’ 북적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8일(현지시간) 뮌헨에서 열린 IAA 2025 현대모비스 부스에 전시된 차량에 앉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뮌헨=김성우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ned/20250910045554640wfuf.png)
[헤럴드경제(뮌헨)=김성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독일 뮌헨 IAA 2025 현장에서 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9~10일(이하 현지시간) 직접 부스를 찾아 현지 매체들과 미팅을 진행했고, 연단에 선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영업부문 부사장은 “위기는 곧 기회”라면서 사업확장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 사장은 9일, 현대모비스가 IAA 2025 B관에 마련한 부스를 직접 둘러보고, 부스에 마련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를 직접 테스트했다. 또 한 이 사장은 이날 부스에서 해외 고객들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만난 고객들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이날 공개한 HWD는 세계 최초로 홀로그래픽 광학 필름을 적용한 기술이다. 유리창 위에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까지 투영할 수 있다. 차량 전면 유리가 대형 스크린으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 가능하다. 또한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비교했을 때 입체감이 뛰어나단 것이 장점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9년 출시를 목표로 독일 첨단 광학 기업 자이스(Zeiss)와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8일(현지시간) 뮌헨에서 열린 IAA 2025 현대모비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뮌헨=김성우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ned/20250910045554986oqdk.png)
현대모비스는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게임 체인저’로 삼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구동모터·인버터·감속기를 통합 모듈화한 ‘EDU 3-in-1’과 각 바퀴에 전기모터와 브레이크·기어 등을 통합해 4륜 독립 구동이 가능한 ‘인휠 시스템’, 전기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배터리시스템(BSA) 등 제품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AR-HUD는 날씨나 주행환경에 상관없이 기존 LCD 대비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를 높였다”면서 “지난달 열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북미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이미 이 제품을 수주해 28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슈카 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메쎄 옐로우 스테이지에서 ‘모비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직접 연단에 섰다. 마슈카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을 선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행동방식은 사업에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로부터 확보한 대규모 전동화 부품 수주 성과를 소개했다.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2025에서 현대모비스 악셀 마슈카 부사장이 포럼 연사로 나서 발표를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ned/20250910045555344tqze.png)
한편 독일 IAA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였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2021년 개최지를 뮌헨으로 옮겨 열리는 유럽 최대 종합 모빌리티 전시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팬데믹 여파에도 IAA에 처음 참가해 유럽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이후 매번 전시부스를 꾸려 왔다. 특히 올해에는 일반에 공개되는 퍼블릭 전시와 고객사 대상의 프라이빗 부스를 이원화한 ‘투 트랙 전략’으로 전시 공간을 꾸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시회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 유럽 완성차 CEO와 구매 담당자들과 잡아둔 촘촘한 미팅에 프라이빗 부스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퍼블릭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시에도 많은 고객들이 찾으면서 부스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현대모비스 부스가 위치한 뮌헨 메세 B2홀은 IT기업들이 주로 들어와 있었다. 맞은편과 옆 전시관에는 BMW와 벤츠, 폭스바겐 등이 들어서 있어 이들 부스를 둘러본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자연스런 동선 이동도 가능하다.
![현대모비스의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ned/20250910045555643jzy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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