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카타르 '하마스 지도부' 타격"…카타르 "국제법 위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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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9일(현지 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 거주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도자들을 노린 공습을 펼쳤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소식통이 말했다.
이스라엘군(IDF)은 공습 직후 성명에서 "IDF와 이스라엘 보안국(ISA)은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해 정밀 타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카타르 영토를 공격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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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망명 지도부 카타르 기반 두고 활동
카타르 "국제법과 규범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
![[도하=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도하에 있는 하마스 지도부를 표적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2025.09.09](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newsis/20250910001015085sfsr.jpg)
[서울=뉴시스] 권성근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이 9일(현지 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 거주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도자들을 노린 공습을 펼쳤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소식통이 말했다.
이스라엘군(IDF)은 공습 직후 성명에서 "IDF와 이스라엘 보안국(ISA)은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해 정밀 타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년 동한 하마스 지도부는 테러 조직의 작전을 주도해 왔으며, 잔인한 (2023년) 10월 7일 학살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 또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조직하고 관리해 왔다"고 덧붙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의 단독 작전이라고 주장했다.
총리실은 "오늘 하마스 최고 테러 지도부에 대한 조치는 완전히 독립적인 이스라엘의 작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이(작전)를 계획했고, 실행에 옮겼다"며 "이스라엘이 공격에 따른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스라엘 공습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스라엘은 내 (휴전) 조건을 수락했다"며 "이제는 하마스도 (나의 휴전안을) 수락할 때"라며 "나는 하마스에 수락하지 않을 경우의 후과를 경고했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경고이고, 또 한 번은 없다"라고 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수개월간 가자지구, 레바논, 시리아, 예멘 등지에서 하마스 연계 세력을 공격했다. 특히 2024년 7월 테헤란에서 하마스 핵심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정치국장을 암살했고, 레바논과 가자지구 내 지도부를 제거했다.
![[서울=뉴시스] 사진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월 17일 안보 내각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총리실 X) 2025.01.1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newsis/20250910001015221seii.jpg)
하니예는 테헤란에 오기 전 도하에서 10여 년간 체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타르 정부는 이번 공격을 강하게 비난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이스라엘 공습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비열하다"며 "(공습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마제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 공격은 모든 국제법과 규범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며, 카타르 국민과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행위"라며 "카타르는 안보와 주권을 겨냥한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 망명 지도부는 카타르에 기반을 두고 활동해 왔다.
이번 공습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카타르 영토를 공격한 첫 사례다. 카타르는 전쟁이 시작된 후 양측 사이에서 휴전 협상을 중재해 왔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시리아 등 친이란 세력을 공격한 적은 있지만, 미국, 이집트 등 국가들과 휴전 협상을 주도해 온 카타르를 타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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