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댐 방류 여부 이르면 오늘 발표…의견수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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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극한 가뭄으로 도암댐 활용방안(본지 9월9일자 1면 등)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가 도암댐 방류에 대한 시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에 돌입했다.
시는 9일 가뭄 장기화에 따른 원수 확보를 위해 도암댐의 긴급 방류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자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청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21개 읍·면동 지역 대표의 의견수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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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보 농수로 활용 등 방안 검토

속보=극한 가뭄으로 도암댐 활용방안(본지 9월9일자 1면 등)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가 도암댐 방류에 대한 시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에 돌입했다.
강릉시는 이르면 10일 도암댐 방류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방류 방안은 남대천에서 홍제정수장까지 별도 관로 설치와 남대천 구산보에서 홍제정수장까지 연결된 농수로 활용 등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시는 9일 가뭄 장기화에 따른 원수 확보를 위해 도암댐의 긴급 방류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자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청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21개 읍·면동 지역 대표의 의견수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01년 3월 남대천 오염문제로 인해 중단됐던 도암댐을 다시 방류하는 문제는 시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가급적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10일까지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이 진행되고, 시는 이르면 이날 도암댐 물 방류를 수용할지를 발표할 방침으로 전해진다.
시 관계자는 “도암댐 물을 하루 1만t 가량을 긴급하게 받을지에 대한 시민들의 합의가 필요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물 부족에 대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시민 불편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암댐 물 방류 방안에 관해서는 3가지가 논의되고 있다. 첫 번째는 오봉저수지에서 600m 아래에 있는 강릉수력발전소 남대천 방류구를 통해 흘러나오면 이 물을 오봉저수지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남대천에서 홍제정수장까지 별도의 관로를 새로 설치해 물을 옮기는 방안이다.
세 번째는 남대천 구산보에서 홍제정수장까지 연결된 농수로를 통해 물을 옮기는 방안 등이다.
현재까지 첫 번째 방안은 오봉저수지로 올릴만한 펌프와 예산이 없어 두 번째와 세 번째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주중 도암댐과 연결된 도수터널에서 물을 뽑아내기 위한 직경 25㎜, 길이 20∼30m의 바이패스 관 설치에 돌입한다. 이르면 오는 20일까지 방류 준비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홍성배·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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