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건축상 받은 강원도 ‘이곳’…드디어 일반인들도 별 보며 잘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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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남면 문개실마을에 위치한 '더한옥헤리티지 호텔'.
9일 더한옥헤리티지 오픈 행사에서 조정일 더한옥헤리티지 대표(코나아이 회장)는 "회원제 독채로 소수만 경험할 수 있었던 한국적 가치를 이제 연간 4000여 명이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호텔의 의미를 넘어 한국의 아름다운 한옥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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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건축상 호텔 1위
84m 긴 한옥 회랑 눈길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
“서울 4대문 안으로도 진출”

그간 회원제 분양 독채 형태로 운영돼 온 ‘더한옥헤리티지’가 일반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유네스코와 국제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베르사유 건축상’ 호텔 부문 세계 1위를 수상했고, 국제 인테리어 디자인 협회(IIDA)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호텔 부문에서도 수상한 건축물이다. 9일 더한옥헤리티지 오픈 행사에서 조정일 더한옥헤리티지 대표(코나아이 회장)는 “회원제 독채로 소수만 경험할 수 있었던 한국적 가치를 이제 연간 4000여 명이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호텔의 의미를 넘어 한국의 아름다운 한옥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더한옥헤리티지는 총 24개 객실 규모로 그 중 14개 객실을 일반 호텔로 개방한다. 10개 객실은 기존처럼 회원제 독채로 운영된다.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몬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올데이 다이닝 ‘나무’, 별빛을 감상할 수 있는 누각 ‘별재’, 연회장 ‘영빈관’을 비롯한 부대 시설도 마련돼 있다. 특히 84m 길이의 긴 회랑이 눈에 띈다. 조 대표는 “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은 종묘 정전의 웅장함을 모티브로 설계됐다”며 “이 정도 규모의 한옥 회랑을 걸어보는 경험은 매우 드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더한옥헤리티지는 전통 주안상 체험, 도포 체험, 궁중 한복 체험, 한옥 도슨트 투어, 한옥 천문대 관람 같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한국 건축 전통과 디자인,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고객이 한국의 정수(精髓)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더한옥헤리티지는 오는 2028년 전 구역 완공을 목표로 확장에 나선다. 내년 1월 독채 2채(춘하정사·추동정사), 같은 해 6월에는 한옥 수영장과 문화공간 ‘라온재’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8년까지 부지를 계속 채워나가며 한옥 문화 복합단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호텔의 의미를 넘어 한국의 아름다운 한옥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의 거점이 되고자 한다”며 “국가 주요 행사나 국내외 VIP, 국제 귀빈들이 진정한 한국의 미학과 전통의 품격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더한옥헤리티지는 서울과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우선 서울 4대문 안에 ‘한옥 스테이트 존’을 만들고, 뉴욕과 파리를 비롯해 해외 주요 도시에 진출하는 게 장기 목표다.
조 대표는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가장 세계적인 가치를 만들어가는 게 더한옥헤리티지가 꿈꾸는 K건축의 미래”라며 “천년 동안 멈춰 있던 한옥을 다시 진화시켜, 한옥이 세계 곳곳에서 향후 천년 동안 세계문화유산으로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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