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965일 만에 손맛' 첫 홈런이 결승포라니, 무명 설움 한 번에 날렸다…"데뷔 첫 홈런 축하한다" 사령탑 뜨거운 격려 [MD수원]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인간 승리다. '무명' 1998년생 외야수 안치영(KT 위즈)이 '거함' 곽빈(두산 베어스)을 무찔렀다. 이강철 KT 감독도 안치영의 성취에 박수를 보냈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서 8-1로 승리했다.
투수진은 9이닝을 단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선발 소형준은 1회 3연속 안타로 1점을 헌납했다. 이후 한 점도 주지 않고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6패)을 챙겼다.
이어 패트릭 머피와 고영표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등판 간격에 여유가 있었기에 불펜 대기가 예고됐고, 모두 깔끔하게 임무를 완수했다. 패트릭은 KBO리그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손동현도 9회를 실점 없이 끝냈다.

타선에선 안치영이 빛났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3회 1사 1루, 안치영은 곽빈의 5구 패스트볼을 때려 역전 투런 홈런을 뽑았다. 커리어 마수걸이 홈런이다. 1998년생인 안치영은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5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2017년 7월 28일 NC 다이노스전 1군 데뷔 후 첫 홈런까지 2965일이 걸렸다. 이날의 결승타.
7회 대거 6득점으로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 7회 주자 없는 1사에서 강백호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통산 1000번째 안타. 장성우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고, 허경민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김상수는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 1사 만루에서 이호연이 2타점 2루타를 쳤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허경민이 쐐기 스리런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4호 홈런. 또한 KBO리그 역대 68번째 2100루타다.


경기 종료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소형준이 실점은 했지만, 안정적인 투구를 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나온 패트릭과 고영표도 잘 막았다"고 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안치영의 프로 데뷔 첫 홈런으로 역전을 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7회 강백호, 장성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황재균과 이호연이 3타점을 합작하고, 허경민의 3점 홈런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강철 감독은 "안치영의 데뷔 첫 홈런 축하한다"고 콕 집어 선수를 칭찬했다.
이날 12252명의 관중이 수원을 찾았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달리는 버스서 다리 올리고 '성행위 음란물' 시청, 충격
- “빤히 쳐다보며 음란행위”, 버스 여성 옆자리서 충격 행동
- 35살 여배우, 촬영중 성폭행 당해 ‘경악’…폭로 예고에 ‘파문’
- 박나래, 밤 되니 등짝 노출하고 이태원行…"또 다른 나 너무 좋아" [나혼산]
- '노팬티'충격 '원초적 본능'그녀, 또 다시 벗었다…67살 샤론 스톤, 33년만에 '파격 화보'
- [단독] 주보비, '그대에게 드림' 합류…혜리·황인엽 황금 라인업 완성
- [단독]'새신랑' 권율의 아내… 알고보니 황승언 친동생
- [단독] "조현병 환자=미친 놈" 시청률 폭발한 '사마귀', 선 제대로 넘었다
- [단독] ‘협상의 달인’ 삼성, 美 ‘밀어서 잠금해제’ 소송 ‘5000억→500억’ 선방
- [단독] '솔로지옥4' 장태오♥정유진 열애…현실 커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