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개편 성평등가족부 “세종 이전 적기”…이전 요구 확산
[KBS 대전] [앵커]
정부의 조직 개편과 맞물려 여성가족부에서 확대 개편된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 공개적으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고 관련 법 개정안도 발의되는 등 물밑 준비 작업도 한창입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을 앞둔 여성가족부,
성평등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강화되면서 부처 간 협업을 위한 세종 이전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조직개편안 발표 직후 여당에서 먼저 세종 이전을 공식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조승래/민주당 사무총장/어제/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 "성평등가족부라든지 법무부라든지 굳이 서울에 있지 않아도 될 기관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충청도로 이전을 하면서..."]
여성가족부가 그동안 서울에 남아 있었던 건 세종 이전 제외 기관으로 묶여 있었기 때문인데 이를 풀기 위한 법 개정안도 이미 발의돼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당시 여가부 뿐만 아니라 산하기관까지 세종으로 옮기는데 동의했습니다.
[원민경/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지난 3일/인사청문회 : "관련 법률안도 발의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저는 위원님의 의견에 동의하고 (세종 이전이) 추진된다면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여성가족부 외에 수도권 잔류 부처에 대한 이전 요구도 힘을 얻게 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의 통치 기능에 관련된 외교·안보 부처를 제외하고 법무부와 경찰청, 그리고 부처별 각종 위원회 등의 세종 이전 요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고철용/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 "정부가 확실하게 의지가 있다면 해수부 이전 계획처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로드맵이 빨리 구체적으로 나와야 하지 않을까..."]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오는 25일 처리될 예정으로 세종 이전을 위한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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