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건강 회복' 최윤지와 새로운 미래 그렸다…모두의 해피엔딩 ['첫, 사랑' 종영]

정예원 기자 2025. 9. 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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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을 위하여'가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이하 '첫, 사랑') 최종회에서는 이효리(최윤지)의 건강 회복과 함께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보현(김민규)은 그를 만나 끌어안고 눈시울을 붉혔으며, 이효리는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회복해 나갔다.

이효리의 뇌종양을 기점으로 자신들의 인생을 돌이켜본 '첫, 사랑'의 주인공들은 각자의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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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을 위하여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첫, 사랑을 위하여'가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이하 '첫, 사랑') 최종회에서는 이효리(최윤지)의 건강 회복과 함께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사랑을 위하여 / 사진=tvN 캡처


이날 이효리가 수술을 받는 동안, 이지안(염정아)은 "머리가 아프다는 애한테 참고 공부하라고 했다"며 자책하고 눈물을 보였다. 류정석(박해준)은 그런 이지안에게 "부모가 되는 건 다 힘든 것"이라며 이효리가 무사히 돌아올 것이라고 위로했다.

수술을 마친 이효리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그러나 일시적 언어 기능 이상으로 필요한 말 외엔 입을 열지 않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꺼려했다. 류보현(김민규)은 그를 만나 끌어안고 눈시울을 붉혔으며, 이효리는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회복해 나갔다.

1년 후, 단발머리가 된 이효리는 이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그는 류정석 등과 다정하게 지내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이효리는 정문희(김미경)에게 전에 "다니던 학교를 가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문희는 의사로 일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효리는 나와 다를 것이라 생각했다"고 격려했다.

그런가 하면 류보현은 "공부를 해볼까 한다. 원하는 학교에서 지원해 보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효리와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함을 전했다. 이효리는 그런 류보현의 선택을 응원했고,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서로를 안았다.

첫, 사랑을 위하여 / 사진=tvN 캡처


한편 김미경은 "이제 효리도 다 나았으니 여길 떠나려 한다"며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이효리 가족에게 또 짐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이지안은 그를 극구 말리며 앞으로도 함께 지내자고 말했다. 이웃 김선영(김선영)은 윤태오(양경원)와 러브라인을 그려나갔다.

이후 이지안 모녀는 이효리의 친모 한초롱(금민경)의 납골당을 방문했다. 이효리는 한초롱을 향해 "지켜주셔서, 이렇게 좋은 엄마를 제게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학교로 돌아간 그는 수술실 참관 수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예후를 확인하기 위한 진료 결과는 양호했으며, 의사는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격려했다.

이효리는 병원에서 자신처럼 뇌종양에 걸린 여고생 환자(강나언)를 만났다. 여고생은 "수술한다고 산다는 보장 있냐. 아무렇게나 살다 죽을 거다"라며 어머니에게 울부짖었고, 이효리는 그에게 다가가 진심 어린 공감을 표했다. "나도 엄청 무서웠다.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1년 전 너랑 똑같았다. 불운과 행운은 한 세트다. 행운을 놓칠 정도로 울어선 안 된다"며 응원과 격려도 덧붙였다.

류정석과 이지안 모녀는 유학을 떠나는 류보현을 공항에서 배웅했다. 이효리는 "여자 조심하라"며 귀여운 질투를 했다.

이효리의 뇌종양을 기점으로 자신들의 인생을 돌이켜본 '첫, 사랑'의 주인공들은 각자의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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