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3점포 폭발' kt, 7회 6득점 빅이닝... 두산 꺾고 '5위' 사수

박승민 기자 2025. 9. 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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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5위 사수에 성공했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위즈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상대 경기에서 1-8로 승리하면서 5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반면 두산은 선발 곽빈이 6.1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하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이후 두산이 추격점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하며 경기가 1-8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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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9일 수원서 두산 상대 1-8 승리
선발 소형준 6이닝 1실점 호투, 패트릭 구원 등판 1이닝 무실점
타선에서는 안치영 2점포 + 허경민 3점포 터져
kt위즈 허경민

(MHN 박승민 기자) kt가 5위 사수에 성공했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위즈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상대 경기에서 1-8로 승리하면서 5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위 롯데 자이언츠에 0.5경기 차 앞서 있었는데, 롯데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 자리에 위치하게 된다.

이날 kt 선발 소형준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테 이어 구원 투수들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특히 6회 외국인 투수 패트릭이 구원 투수로 등판해 한 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으로 막아내기도 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고, 안치영이 2점 홈런, 이호연이 7회 대타로 들어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적재적소에서 타선의 활약이 빛났다.

반면 두산은 선발 곽빈이 6.1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하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곽빈을 이어 등판한 박치국 역시 0.2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kt에 승기를 내줬다. 타선에서는 양의지와 제이크 케이브, 오명진이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11안타 1득점에 그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쳐야 했다.

kt위즈 소형준

선취점은 1회 두산이 가져왔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케이브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앞서갔다. 

하지만 3회 kt가 곧바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1사 1루 상황에서 나온 안치영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내며 1-2로 도망갔다. 

이후 득점 없이 잠잠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그리고 7회 kt가 빅이닝을 만들어 내며 승기를 잡았다. 1사 1, 3루 상황에서 허경민의 안타로 한 점을 도망가더니, 1사 만루 상황 대타 이호연의 적시타, 그리고 이어진 허경민의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1-8까지 점수를 벌렸다. 7회에만 6점을 득점했다.

이후 두산이 추격점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하며 경기가 1-8로 종료됐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64승(62패 4무)째를 달성했고, 두산은 시즌 66패(56승 6무)째를 달성했다. 두산은 8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차가 두 경기까지 벌어지게 됐다.

두산은 오는 10일 잠실에서 1위 LG 트윈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kt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11일 잠실에서 LG를 상대한다. 

사진=kt위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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