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영 무명탈출 결승포' KT, 4위 삼성 0.5G차 맹추격…6년 연속 가을야구 보인다 [수원 게임노트]

윤욱재 기자 2025. 9. 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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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을 좀비' KT다.

KT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KT는 선발투수 소형준을 내세웠고 허경민(3루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황재균(1루수)-김상수(2루수)-장준원(유격수)-안치영(좌익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안치영은 2017년 KT에 입단한 선수로 올해 프로 9년차를 맞았는데 마침내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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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치영 ⓒ곽혜미 기자
▲ 허경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역시 '가을 좀비' KT다. KT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KT 위즈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선발투수 소형준을 내세웠고 허경민(3루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황재균(1루수)-김상수(2루수)-장준원(유격수)-안치영(좌익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두산은 안재석(유격수)-김동준(좌익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박준순(2루수)-홍성호(1루수)-박계범(3루수)-정수빈(중견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고 선발투수는 곽빈을 내세웠다.

두산은 1회초 공격부터 1점을 선취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안재석이 좌전 안타를 치자 김동준도 중전 안타를 날렸다. 테이블세터가 무사 1,2루 밥상을 차리자 케이브는 중전 적시타로 화답했다. 2루주자 안재석이 홈플레이트를 밟으면서 두산이 1점을 먼저 따내는데 성공했다.

KT에게는 '한방'이 있었다. 3회말 선두타자 김상수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하자 1사 후 안치영이 우월 2점홈런을 작렬했다. 안치영은 2017년 KT에 입단한 선수로 올해 프로 9년차를 맞았는데 마침내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은 6회초 케이브와 양의지가 나란히 중전 안타를 치면서 2사 1,2루 찬스를 마련했고 박준순이 우전 안타를 작렬, 2루주자 케이브가 3루를 돌아 홈플레이트를 향해 돌진했으나 포수 장성우에게 태그 아웃을 당하면서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KT가 쐐기를 박은 것은 7회말 공격에서였다. 강백호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하면서 개인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고 장성우가 좌전 안타를 날려 KT가 1사 1,3루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 이어 황재균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3-1 리드를 가져간 KT는 김상수의 타구가 유격수 안재석의 실책으로 이어지는 한편 대타로 나온 이호연이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한 덕분에 5-1 리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2사 2,3루 찬스에서 허경민이 좌월 3점홈런을 폭발하면서 KT가 7회말 공격에서만 6득점을 뽑은 것이다. 허경민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이날 마운드에서는 소형준의 호투가 빛났다. 소형준은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9승째를 따냈다. 사사구는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외국인투수 패트릭 머피는 7회초 중간계투로 나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홀드를 수확했다. 고영표는 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면서 1피안타 무실점.

KT는 이날 승리로 64승 62패 2무를 기록하면서 4위 삼성을 0.5경기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56승 66패 6무로 여전히 9위에 자리하고 있다.

▲ 소형준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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