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 메지온 투자 결정 전날 메지온 대표와 저녁 회동 사실 드러나 [한양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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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BRV캐피탈이 메지온에 50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결정 전날 메지온 대표와 저녁식사를 같이 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 전 부대표는 메지온 투자 협상을 사실상 총괄하며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한 내부자 거래 의혹으로 금감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2차공판에 이어 3차공판에서도 최 전 부대표는 윤 대표가 메지온의 500억 유상증자를 사실상 주도한 것을 인정하며, 사전에 그 정보를 알고 있었음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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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진 전 BRV코리아 부대표 증인 신문..."윤 대표·메지온 대표 함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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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BRV캐피탈이 메지온에 50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결정 전날 메지온 대표와 저녁식사를 같이 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김상연 부장판사)는 9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윤관 대표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이사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2차 공판에 이어 최범진 전 BRV코리아 부대표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 진행됐다. 최 전 부대표는 메지온 투자 협상을 사실상 총괄하며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한 내부자 거래 의혹으로 금감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날 변호인 측 반대 신문에서 최 전 부대표는 “2023년 4월 14일 본투자심의원회가 열리기 전날인 13일에 윤 대표가 메지온 대표와 저녁식사를 했다”며 “이 자리에 나가기 전에 윤 대표는 메지온에 500억 유상증자가 결정될 것을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변호인이 “증인이 그 상황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재자 묻자 최 전 부대표는 “당시 투자심의위원회 관련한 사항들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보고드렸다”고 답했다.
메지온 투자 관련한 실무를 최 전 부대표가 도맡아했기 때문에 관련 보고를 실시간으로 했다는 주장이다. 2차 공판에 이어 최 전 부대표는 윤 대표가 메지온 500억 유상증자를 사실상 주도했다고 인정한 것이다.
다만, 최 전 부대표는 윤 대표가 구 대표이사에게 이 정보를 전달한 방법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증인 신문 절차가 마무리된 후 재판부는 증인에게 “현재 와서 결론적으로 보면 메지온에 투자한 것이 성공한 투자라고 봐야하느냐”고 물었고, 증인은 “현재 가치로 보면 한 3배 정도 뛰었으니 그렇게 볼 수 있다”고 답했다.
2차공판에 이어 3차공판에서도 최 전 부대표는 윤 대표가 메지온의 500억 유상증자를 사실상 주도한 것을 인정하며, 사전에 그 정보를 알고 있었음을 시인했다.
재판부가 이 부분을 어떻게 판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정보 전달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이 이렇다 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재판부는 다음 재판인 4차공판 기일을 11월 18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시현 기자 sichosae@hanyang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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