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ㅏ핫 AI] AI 영상, 더 빠르고 더 자연스럽게!

KBS 지역국 2025. 9. 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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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AI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는 '아핫 AI' 시간입니다.

지난해 아핫AI 시간에 소개해 드렸던 영상입니다.

AI가 만든 SF영화 예고편으로 대사, 자막, 인물, 특수효과까지 모두 AI가 만들어낸 영상이었죠.

1년이 지난 지금, AI는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AI는 영상을 더 빠르고 더 자연스럽게, 그리고 더 똑똑하게 만드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일관성입니다.

AI가 구현해 낸 소년입니다.

예전에는 이 소년의 의상을 바꿔 달라고 요청하면 AI가 이 소년이 누구냐고 되묻기 일쑤였죠.

누구를 지칭하는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앞 장면의 인물이 소년이라는 걸 스스로 파악해서 자연스럽게 다음 장면을 만들어줍니다.

인칭 대명사, 간접 지시어 같은 사람의 언어 방식에 더 가까워진 셈이죠.

사용법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미지나 텍스트를 넣어 단순히 짧은 영상을 만들어내는 수준이었는데요.

지금은 훨씬 정교해졌습니다.

영상의 시작과 끝 장면을 직접 지정하거나, 카메라 움직임 같은 세부 효과까지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 참고 이미지나 영상을 올려서 원하는 스타일로 변형하거나 확장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구글이나 런웨이, 미드저니 같은 프로그램에는 채팅 모드가 도입돼, 대화하듯 원하는 장면을 즉시 수정하고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도구도 한층 정교해졌습니다.

작년에도 이미지나 영상, 음성을 만들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음악과 효과음의 자연스러움과 완성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의 Veo는 영상에 어울리는 소리를 함께 생성합니다.

삼겹살 굽는 장면을 만들면 실제로 지글지글 익는 소리까지 자동으로 생성해주어, 영상과 음향 사이에 위화감이 없습니다.

이처럼 아이디어만 있다면, 하나의 영상 작품을 거의 혼자서 완성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죠.

그런데, 여기에는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AI를 활용할 때는 반드시 "내가 직접 만든 것, 혹은 합법적으로 쓸 수 있는 자료"만 입력해야 하고, 결과물은 "AI 생성 이미지나 영상"임을 명확히 표시해야 합니다.

타인의 얼굴이나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무단으로 사용하면 초상권·저작권 침해가 될 수 있고, 워터마크가 포함된 결과물을 임의로 지우는 것도 금지돼 있습니다.

즉, 결과물에 대한 최종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제 영상은 기술이 아니라 기획력, 창의력, 표현력의 싸움이 됐습니다.

무엇을 만들지, 어떻게 보여줄지가 이제 더 중요해졌습니다.

AI가 보여주고 있는 미디어의 세계.

1년 뒤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아핫 AI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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