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학력도 부고 문자도 거짓”…수능 앞두고 억대 편취한 ‘입시 컨설턴트’ 구속

문예슬 2025. 9.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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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두고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 30여 명에게 과외비와 컨설팅 비용을 받아 챙긴 입시 컨설턴트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학부모들로부터 과외 수업과 입시 컨설팅을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잠적한 40대 송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송 씨는 2023년부터 올해 초까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학생을 모집한 뒤 수개월 치, 길게는 수년 치 과외비·입시컨설팅 비용을 선입금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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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두고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 30여 명에게 과외비와 컨설팅 비용을 받아 챙긴 입시 컨설턴트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학부모들로부터 과외 수업과 입시 컨설팅을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잠적한 40대 송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송 씨는 2023년부터 올해 초까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학생을 모집한 뒤 수개월 치, 길게는 수년 치 과외비·입시컨설팅 비용을 선입금 받았습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송 씨가 전국 수험생 36명으로부터 빼돌린 돈은 한 명당 많게는 수백만 원씩, 모두 1억 원에 달합니다.

송 씨는 라디오에 입시 전문가로 출연하거나 커뮤니티에 입시 정보를 공유하며 신뢰를 쌓다가, 올해 6월 들어서는 부친의 임종을 이유로 잠적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송 씨는 지난 2023년에도 부친의 부고 등을 이유로 잠적했지만 현재 부친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외에도 명문대 출신이라는 송 씨의 학력이 허위였다는 점, 송 씨가 운영한 ‘입시 연구소’ 역시 실체가 없다는 점 등을 미뤄 송 씨의 행위에 고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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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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