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또 변한 장동혁? / "이래서는 안 되겠다" / "한가해 보인다"
【 앵커멘트 】 국회 출입하는 김지영 기자와 정치톡톡 시작합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는 '또 변한 장동혁?'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계속 변하나 봐요, 무슨 이야기인가요?
【 답변 1 】 어제(8일)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이 있었잖아요.
여야 할 것 없이 장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김지호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저는 만만치 않은 야당 대표를 만났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깜짝 놀랐어요."
▶ 인터뷰 : 윤희석 / 전 국민의힘 대변인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대단히 유연한 입장을 보임으로써 민주당에서조차 놀라는 그러한 가외의 성과를 낸 것에…."
【 질문 2 】 굉장히 강경했던 그동안 장 대표의 발언을 생각하면 놀랄 만도 할 것 같아요?
【 답변 2 】 지난달 장 대표의 대표직 수락 연설을 떠올리면 어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선뜻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유연하다는 평가가 왜 나왔는지 장 대표의 발언을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지난달 26일, 당대표 수락 연설) -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어제, 대통령-여야 대표 회담) - "정청래 대표님하고 악수하려고 당대표 되자마자 마늘하고 쑥을 먹기 시작했는데 미처 100일이 안 됐는데 오늘 이렇게 악수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런 유연함으로 정부·여당과의 협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 질문 3 】 다음 키워드는 '이래서는 안 되겠다'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 말 같은데 누구를 향한 지적인가요?
【 답변 3 】 바로 노조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9일) 국무회의에서 노조의 채용 문제를 콕 짚어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최근에 노동조합원 자녀에게 우선 채용권을 부여하자고 하다가 말았다는 그런 논란을 제가 보도에서 본 일이 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죠? 불공정의 대명사 아닙니까?"
민노총 출신의 고용노동부 장관을 임명하고 내년 3월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는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둔 이재명 정부인 만큼 오늘 발언은 다소 뜻밖으로 들릴 수 있는데요.
이 대통령은 "갈등을 유발하는 노동자 측의 과도한 주장도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질문 4 】 마지막은 '한가해 보인다'입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라이브 방송, 라방 모습이 보이는데 한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인가요?
【 답변 4 】 왜 이런 발언이 나왔는지 먼저 한동훈 전 대표의 라방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한 전 대표가 얼굴에 일명 돌돌이를 굴리고 있죠, 아마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올린 것 같은데요.
그런데 대표적인 친한계인 박정하 의원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정하 / 국민의힘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저같이 조금 고루한 정치인들이 볼 때는 좀 가볍다, 한가해 보인다. 지금 당이 이렇게 난리인데 너무 한가해 보인다는…."
박 의원과 통화해 보니 재미 위주의 영상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한 전 대표에게 전달했고 한 전 대표도 당 상황 등을 고려해 적절한 온라인 소통을 해나가겠다며 조언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앞으로 한 전 대표의 소통 방식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백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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