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나토 목걸이 주기 전, 이미 '반클리프 5종' 사놨다
[앵커]
서희건설이 김건희 씨에게 준 귀금속이 당초 알려진 3개가 아니라 7개일 가능성을 특검이 수사 중입니다. '나토 목걸이' 말고도 반클리프에서 또다른 장신구 4개를 더 사놨던 정황이 수사 과정에서 파악됐습니다.
정수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2022년 6월 나토 순방 때 김건희 씨가 반클리프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석 달 앞서 김건희 씨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이 회장은 이 목걸이 말고도 반클리프에서 귀금속 4개를 더 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년 1월 초부터 석 달에 걸쳐 팔찌 2개와 귀걸이, 목걸이 2개를 차례로 사들였습니다.
200만원대에서부터 5500만원대에 달하는 액세서리였습니다.
김건희 씨가 나토 순방 때 착용한 목걸이는 이 중에서 가장 늦게 구입한 겁니다.
특검은 목걸이를 줄 때 추가로 구매한 다른 반클리프 장신구도 함께 건넸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실제, 김건희 씨가 이 회장이 산 것과 같은 종류의 팔찌를 찬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특검에 낸 자수서에서 2022년 3월에 목걸이, 4월에 귀걸이와 브로치 등 모두 3개를 줬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4개를 추가해 모두 7개를 건넨 정황이 드러나면서 자수서의 신빙성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검은 귀금속을 건넨 대가로 이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변호사가 총리 비서실장에 임명된 것으로 보고 오늘 한덕수 전 총리를 소환했습니다.
[한덕수/전 국무총리 : {박성근 전 비서실장 임명에 윤 전 대통령 부부 개입 있었나요?} …]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박 변호사의 이력서를 보내왔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경 영상편집 김영석 영상디자인 한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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