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말자고 한 거 다 했네요” 명지대 상대로 졸전, 중앙대 윤호영 감독의 한숨

용인/조영두 2025. 9. 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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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와 졸전을 펼친 윤호영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공격보다 수비를 항상 강조한다. 오늘(9일)도 우리끼리 맞추고 준비해서 나왔다.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안 된다. 훈련할 때는 잘 됐는데 하지 말라는 걸 계속하니까 답답하다. 훈련에서 잘 되다가 경기 중에 안 되니까 당황스럽다." 윤호영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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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명지대와 졸전을 펼친 윤호영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중앙대는 9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85-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3위(9승 4패)로 올라섰다.

경기는 이겼지만 중앙대의 분위기는 좋지 못했다. 한 수 아래로 평가 받는 명지대를 상대로 졸전을 펼쳤기 때문. 중앙대 윤호영 감독의 표정 또한 어두웠다.

경기 후 윤호영 감독은 “나부터 반성해야 될 것 같다. 문제가 많았던 경기였다. 이게 진짜 뭐하는 건가 싶다. 훈련 할 때 하지 말자고 한 게 다 나왔다. 분명히 훈련에서 짚어준 부분이라서 이러니까 당황스럽다”는 총평을 남겼다.

중앙대는 초반부터 앞서가지 못했다. 후반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며 점수차를 벌렸지만 4쿼터 명지대의 추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외곽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잇달아 3점슛을 허용했다.

“나는 공격보다 수비를 항상 강조한다. 오늘(9일)도 우리끼리 맞추고 준비해서 나왔다.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안 된다. 훈련할 때는 잘 됐는데 하지 말라는 걸 계속하니까 답답하다. 훈련에서 잘 되다가 경기 중에 안 되니까 당황스럽다.” 윤호영 감독의 말이다.

이날 중앙대는 주장이자 주전 포인트가드 김휴범이 결장했다. 김휴범은 직전 경기였던 경희대전에서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휴식 차원에서 뛰지 않았다.

윤호영 감독은 김휴범에 대해 “지난 경기에서 무릎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 오늘 뛸 수 있었는데 내가 쉬어가자고 했다. 관리 잘해서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 된다.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4연승에 성공한 중앙대는 오는 18일 건국대를 홈으로 부른다. 부진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5연승에 성공할지 궁금해진다.

윤호영 감독은 “MBC배에서 한번 붙어봤기 때문에 장단점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 내가 준비를 잘해야 될 것 같다. 그럼 좋은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프레디를 한번 잘 막아보겠다”며 웃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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