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꺾이지 않는 마음’ 김휴범, “쉽게 포기할 수 없다, 잘할 자신이 있다”

김성욱 2025. 9. 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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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휴범(180cm, G)은 포기하지 않는다.

중앙대의 심장 김휴범이 마지막 대학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김휴범은 경기 후 "저희가 처음부터 준비했던 수비와, 기본적인 부분이 잘 안됐다. 다음 게임은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휴범은 자신의 장점으로 '팀플레이'와 '대인 수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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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휴범(180cm, G)은 포기하지 않는다.

중앙대는 9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명지대를 85–7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9승(4패)을 기록했고,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중앙대의 심장 김휴범이 마지막 대학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팀의 기둥으로 버틴 그는 시즌 종료 후,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김휴범은 중앙대의 유일한 4학년이자 주장으로, 팀을 이끌어 온 핵심 멤버다. 대학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2, 3학년 동안 부상과 재활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김휴범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 41회 MBC배에서 중앙대에 15년 만의 우승을 선물했고,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는 김휴범의 팀에 대한 헌신과 투지가 인정받은 결과이다.

김휴범의 장점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조율 능력이다. 또,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2대2 플레이와 빠른 패스 타이밍 등 팀플레이에 능하다. 비록 큰 신장은 아니지만, 수비에서도 높은 에너지 레벨과 끈기 넘치는 플레이로 보완한다.

하지만 이날 김휴범은 코트에서 뛰지 못했다. 지난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가벼운 무릎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윤호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휴범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고 밝혔다.

김휴범은 경기 후 “저희가 처음부터 준비했던 수비와, 기본적인 부분이 잘 안됐다. 다음 게임은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MBC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이 기세를 이어서 이기는 농구를 최대한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4학년인 김휴범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KBL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한다. 김휴범은 자신의 장점으로 ‘팀플레이’와 ‘대인 수비’를 꼽았다. 그는 “누구에게도 쉽게 안 뚫릴 자신이 있다. 또, 팀을 이기게 하는 농구를 할 자신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말했듯, 김휴범은 부상으로 2, 3학년 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버틸 수 있던 원동력이 무엇인지 묻자, 그는 “당연히 부모님과 친구들의 응원이 컸다. 곁에서 응원해 주는 사람이 많아서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그리고 몸만 건강하다면, 잘할 자신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휴범은 “중앙대에서 남은 경기 마무리 잘하고, 희생하는 정신으로 임하겠다. 그리고 드래프트에 도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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