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흑인의 백인 살해사건 논란확산…머스크 "NYT, 거짓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사건은 흑인 남성인 디칼로스 브라운(34)이 지난달 22일 우크라이나 난민인 이리나 자루츠카(23)를 경전철 내에서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일입니다.
이 사건은 발생 직후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사건 당시 상황을 담은 감시카메라 영상이 확산하면서 최근 이슈로 떠오른 치안 문제를 둘러싼 정치 갈등과 인종 갈등, 언론에 대한 신뢰 문제 등의 소재가 됐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번 사건이 민주당이 시장을 맡은 지역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급진 좌파 정책이 타락한 직업 범죄자들을 거리로 돌려보내 우리나라에서 강간, 약탈, 살인을 계속하도록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비 라일 샬럿 시장은 "저도 여러분과 같이 가슴이 찢어진다"며 "우리 도시의 진정한 안전이 어떤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정치적 논란에 불을 지피는 결과만 낳고 있습니다.
뉴스위크는 법원 기록을 인용해 브라운이 2011년 이후 최소 14차례 체포됐으며 무장 강도·절도·폭행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약 6년간 복역한 뒤 2020년 출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운은 출소 직후 자매를 폭행한 혐의로 다시 기소됐으나 '인공 물질'이 자기 신체를 조종하고 있다는 911 신고를 한 뒤 정신 감정 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특정 인종을 노린 것이 아니라 무작위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언론이 인종에 따라 이중 잣대를 적용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엑스(X·옛 트위터)를 운영하는 일론 머스크는 이 사건에 대해 10여 건의 게시물을 올려 주류 언론이 이에 대해 주목하지 않고 있다며 "뉴욕타임스는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020년 백인 경찰관이 강압적인 조치로 흑인을 숨지게 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보도는 수만 건 이뤄졌는데, 이번 사건은 주류 언론이 단 한 건도 보도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수 논객인 베니 존슨도 "피해자가 흑인이고 살인자가 백인이었다면 언론은 끝도 없이 날뛰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은 옷 입고 출근한 700명…금감원에 무슨 일?
- 추석 앞두고 돈 푼다…쿠폰·할인·저리대출 총동원
- 고공행진 금값…미니금에 채굴주 ETF까지 '파죽지세'
- 1억 넣으면 月150만원 따박따박?…ETF 알고 투자하세요!
- KT, 소액결제 피해 보안당국 신고…민관합동 조사단 구성
- 구글 "한국 지도 방위 좌표 뺀다"…정부 요청 전격 수용
- 韓 대학진학률 17년째 1위…학력별 임금격차 더 커졌다
- 판교 흔드는 노란봉투법…계열사 많은 네카오 비상
- 美 구금사태에 다국적기업 비상…법률자문받고 美출장 중단
- 한미 관세협상 실무협의 재개…車 관세 15%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