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연승에도 웃지 못한 윤호영 중앙대 감독, 그 이유는?

김성욱 2025. 9. 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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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감독이 승리에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중앙대는 9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명지대를 85–72로 꺾었다.

경기 후 윤호영 감독은 "저부터 반성해야 할 것 같다"며 "연습할 때 하지 말자고 강조한 것들을 다 했다. 중요도도 알고 연습도 많이 했는데, 경기장에서 이렇게 하니 당황스럽다. 경험이라고 생각하겠다"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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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감독이 승리에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중앙대는 9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명지대를 85–7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9승(4패)을 기록했고,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중앙대의 1쿼터 출발은 좋지 않았다. 명지대의 돌파에 속수무책으로 점수를 헌납했다. 정세영(187cm, F)이 좋은 슈팅 감각을 보였지만, 1쿼터 종료 시 양 팀의 점수 차는 단 1점에 불과했다. 2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명지대의 림어택에 고전했다. 하지만 에이스 고찬유(190cm, G)가 8득점을 몰아치면서 두 자릿수 차(43-32)를 만들었다.

3쿼터, 중앙대는 압박 강도를 높였다. 그 결과 상대의 턴오버 유도에 성공했다. 정세영(187cm, F)과 이경민(183cm, G)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중앙대의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다. 4쿼터 초반, 명지대에 연거푸 외곽슛을 내줬다. 서지우(200cm, C)가 반격했지만, 힘겨운 승리였다.

경기 후 윤호영 감독은 “저부터 반성해야 할 것 같다”며 “연습할 때 하지 말자고 강조한 것들을 다 했다. 중요도도 알고 연습도 많이 했는데, 경기장에서 이렇게 하니 당황스럽다. 경험이라고 생각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공격보다 수비를 강조한다. 디테일하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연습할 때는 괜찮았는데, 코트에서 안 된다. 애초에 연습에서 안 됐으면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을 텐데, 시합에서 안 되니 당황스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팀의 주장인 김휴범이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윤호영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약간 부상이 있었다. 큰 건 아니다. 원래 이번 경기도 뛸 수 있었는데, 제가 쉬어가자고 했다. 확실히 휴범이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다. 왜 팀의 중심 역할을 하는 선수가 필요한지 느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윤호영 감독은 다음 상대인 건국대와 경기에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 MBC배에서 건국대를 상대해 봐서, 우리 팀의 장단점을 알았다. 다시 준비 잘하고, 프레디 잘 막아보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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