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꺾은 홍명보호, 이번엔 '북중미 강호' 멕시코 만난다...'손톱+스리백 전술' 재확인할까

금윤호 기자 2025. 9. 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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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조직력 강화와 현지 적응을 위해 나선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전고를 울린 홍명보호가 2연승을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FIFA랭킹 23위)는 10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13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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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조직력 강화와 현지 적응을 위해 나선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전고를 울린 홍명보호가 2연승을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FIFA랭킹 23위)는 10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13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7일 열린 미국(15위)과 9월 A매치 첫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LAFC)과 이동경(김천상무)의 연속골을 지켜내면서 미국을 제압했다. 특히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홍명보 감독의 언급으로 제기됐던 주장 교체 논란을 직접 해소했다.

미국전에서는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무실점 완승도 축구 팬들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국내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실험한 스리백을 미국전에도 사용했다.

당시 국내파 위주로 선수진이 꾸려진 것과 달리 이번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히로시마 산프레체) 등이 스리백을 형성하면서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였고, 골키퍼 조현우(울산HD)의 선방쇼까지 곁들여지면서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홍 감독은 "스리백을 '플랜 A'로 바꾼다 말하기는 이르다"면서도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만족을 표하면서 멕시코전에도 스리백 카드를 들고 나올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공격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환상의 짝을 이룬 '1992년생 듀오' 이재성(마인츠)가 미국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소속팀에 조기 복귀하면서 멕시코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미국과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다른 2선 자원이 출전 기회를 부여받아 홍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은 멕시코와 상대 전적에서 4승 2무 8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멕시코는 지난 7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으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마요리카 사령탑 시절 이강인을 지도한 바 있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끌고 있다.

주축 선수로는 라울 히메네스(풀럼)와 헤수스 가야르도(톨루카), 에드손 알바레스(페네르바체) 등이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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