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과 고레에다가 선택한 감독 '하야카와 치에'…'르누아르'로 부산 상륙

정에스더 기자 2025. 9. 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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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오른 유일한 일본 영화 '르누아르'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과 만난다.

9일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일반 상영 예매에서 제78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유일한 일본 영화인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르누아르'가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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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초청

(MHN 정에스더 기자) 제7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오른 유일한 일본 영화 '르누아르'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과 만난다.

9일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일반 상영 예매에서 제78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유일한 일본 영화인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르누아르'가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하야카와 치에 감독은 일본의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선택한 단편을 확장한 첫 장편 '플랜 75'로 제75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황금카메라상' 특별 언급에 오르고, 두 번째 장편 '르누아르'로 제7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며 거침없는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두 번째 장편으로 칸영화제 최고상 부문에 오른 '르누아르'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어 한국에서도 마침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감독 하야카와 치에와 프로듀서 미즈노 에이코는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며, 포럼 비프(Forum BIFF) 섹션A '연대를 꿈꾸는 아시아영화'의 첫 번째 세션 '아시아영화, 국제공동제작의 새 챕터를 열다'에도 발제자로도 참여해 '르누아르'에 관한 다층적인 논의를 풀어낼 예정이다. 

'르누아르'는 1980년대 도쿄, 불완전한 어른들의 고독과 아픔을 엿본 11살 소녀 후키의 여름날을 그린 영화다.

신인 감독이 두 번째 장편으로 그해 일본 유일 칸영화제 최고 경쟁부문에 올라 전 세계 영화인의 주목을 받았으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센터피스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어 지난 6일 북미 첫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미국 배급권은 필름 무브먼트(Film Movement)가 확보한 것으로 지난 4일 버라이어티(Variety)가 독점 발표했다.

필름 무브먼트는 네오 소라 감독 '해피엔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이창동 감독 작품 등을 수입 및 배급한 미국 배급사로, '르누아르'는 오는 2026년 초 개봉 예정이다.

한국 역시 올해 칸영화제에서 '르누아르' 배급권으로 치열한 경쟁이 붙어 한 차례 이슈몰이를 하였고, 영화사 오드(AUD)가 배급권을 차지해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한편,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르누아르'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첫선을 보인 후, 하반기 국내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오드(AUD),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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