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홍주연 아나운서, ‘바른 우리말 선생님’으로 서울 이태원초등학교 찾는다

KBS 홍주연 아나운서가 KBS 아나운서실이 진행 중인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으로 서울 이태원초등학교를 찾는다.
KBS는 9일 “KBS 아나운서실(실장 한상권)이 진행 중인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으로 홍주연 아나운서가 오는 10일 서울 이태원초등학교를 찾는다”고 알렸다.
지난달 25일 서울 신방중학교에서 시작한 일정은 약 50명의 KBS 아나운서가 전국 100개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2025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디지털 키즈, 말의 부자가 되어 보는 건 어때?’를 주제로 최근 급격히 약화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문해력을 향상하고 긍정적인 언어문화 형성과 사회적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어휘력과 듣기, 읽기, 말하기 영역 등에서 바람직한 소통을 위한 문해력 교육에 초점을 맞춰 교안을 작성해 디지털 시대의 바람직한 소통과 문해력 향상을 위한 강의를 진행 중이다.
홍주연 아나운서는 서울 이태원초등학교(교장 장진햬)를 찾는다. 서울 이태원초등학교는 33개 국적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이주배경학생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다문화 특별학급으로 한국어 수업도 진행 중이다.
홍 아나운서는 이 강의에 자원했다. KBS1 ‘TV쇼 진풍명품’과 KBS 쿨FM ‘스테이션 제로’ 등을 진행하는 홍 아나운서는 뉴스와 교양,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다양한 어휘를 통해 문해력의 향상을 목표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초등학교 시절 서울로 전학 와 낯선 환경 속에서 적응해야 했던 경험을 살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한국어를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 김덕호 회장은 “바른 우리말 사용의 모범인 한국방송 아나운서들이 직접 학생들을 교육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우리말을 올바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사회를 끌어나갈 청소년들의 언어를 보살피고 다듬는 일은 미래 우리 사회의 올바른 언어문화를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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