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격전장' 유럽시장 겨눈 한화·기아

안두원 기자(ahn.doowon@mk.co.kr), 우제윤 기자(jywoo@mk.co.kr) 2025. 9.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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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연합(EU)의 '방산 블록화'를 뚫기 위해 유럽에 최적화된 무기들을 영국에서 열리는 방위산업전시회에서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 "런던에서 열리는 DSEI 2025 전시회에 유럽 맞춤형 방산 포트폴리오로 참가한다"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럽의 국방력 공백에 신속히 대응하고 검증된 무기체계와 첨단 솔루션을 통해 나토의 대비태세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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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방산전시회 DSEI 참가
한화에어로, K9·천무 전시
기아, 타스만 군용車 선보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연합(EU)의 '방산 블록화'를 뚫기 위해 유럽에 최적화된 무기들을 영국에서 열리는 방위산업전시회에서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 "런던에서 열리는 DSEI 2025 전시회에 유럽 맞춤형 방산 포트폴리오로 참가한다"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럽의 국방력 공백에 신속히 대응하고 검증된 무기체계와 첨단 솔루션을 통해 나토의 대비태세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SEI 2025는 유럽의 대표적 방위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90여 개국에서 약 1600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오션·시스템 등 방산 3사는 이번 전시회에 통합부스를 마련했다.

한화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유럽 최적화 무기체계는 K9 자주포·K239 다연장로켓 '천무'·모듈화 추진 장약(MCS) 등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는 이미 나토 회원국 6개국에서 운용 중으로, 상호운용성이 입증된 무기체계"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장거리 정밀 타격 무기의 필요성이 재확인된 상황에서 다연장로켓 '천무'는 유럽에 필수적 무기체계"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도 픽업트럭 타스만 기반의 군용차량을 전시하며 방산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기아가 DSEI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는 타스만을 기반으로 한 특수목적 파생차량 쇼카를 유럽에 처음 공개한다.

이 차량은 군 병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전·이동을 위해 불바(보호용 프레임), 스노클(침수 방지 흡기구), 택티컬 랙(적재함에 설치하는 선반)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탑승자 보호와 도하 능력 강화, 적재공간 효율화 등의 기능을 갖췄다.

[안두원 기자 /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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