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사진과 “은평구 사람 한명 잡겠다” 협박 글…30대 남성 긴급체포

곽선미 기자 2025. 9. 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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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인터넷 협박 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9일 낮 12시 20분쯤 온라인에 이 같은 글을 게시한 30대 남성 A 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은평구 인간 한 명 잡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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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와 학생증을 합성한 사진. 연합뉴스(독자 제공)

서울 은평구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인터넷 협박 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9일 낮 12시 20분쯤 온라인에 이 같은 글을 게시한 30대 남성 A 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은평구 인간 한 명 잡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일본도와 학생증을 찍은 사진과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함께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체포 당시 칼을 실제로 구입하지는 않았으며, 일본도와 학생증을 합성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학생증은 A 씨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학생인지 여부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상 협박 글 작성자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강경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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