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 목요일 대타 출전할 듯…이범호 감독 “오늘 배팅 훈련”[스경X현장]

유새슬 기자 2025. 9. 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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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패트릭 위즈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패트릭 위즈덤이 돌아온다.

이범호 KIA 감독은 9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위즈덤은 오늘 실내에서 배팅 훈련을 했다. 목요일(11일)쯤에는 대타로, 금요일(12일)에는 (선발) 출전할 수 있다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얘기해서 시기를 그렇게 잡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11일은 롯데, 12일은 두산과 홈 경기가 열린다.

앞서 위즈덤은 지난 2일 대전 한화전 2회말 허리 통증 탓에 대수비로 교체된 뒤 결장 중이다.

이 감독은 “지금 대타 자원도 없다 보니 주전 선수들이 웬만하면 풀로 뛰어야 하고 이기고 있을 때만 대주자, 대수비를 내보낼 수 있는 정도”라며 “이겨야 하는 건 당연하다. 찬스가 많이 걸려도 득점을 못하다 보니 선수들이 자꾸 위축되는 것 같기도 하다. 처음 기회가 왔을 때 누구든지 먼저 공을 쳐줘야 선수들이 쉽게 풀 수 있기 때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고 선수단에 자꾸 얘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 감독은 애덤 올러가 KIA와의 재계약 희망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서는 “시즌이 끝나고 난 뒤에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올러는 6일 창원 NC전을 마치고 인터뷰에서 내년 시즌도 KIA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감독은 올러가 부상으로 이탈한 시기를 언급하며 뼈있는 말도 던졌다. 이 감독은 외인 투수들에 대한 질문을 받고 “팀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올러가 빠졌던 시기다. 선발 로테이션이 풍부한 편이 아니고, 황동하와 윤영철이 빠진 상태에서 올러가 쉬다 보니 그때 로테이션을 맞춰 돌리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며 “외인 선수는 아무래도 그런 부분이 좀 신경 쓰이지 않을까 싶다. 이닝 수,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무리해줄 수 있는 선수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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