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수민 "'귀시'로 첫 연기 도전… 공포물 출연 영광"

윤기백 2025. 9. 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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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수민(스테이씨 수민)이 영화 '귀시'로 스크린에 첫 도전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수민은 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에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며 "멋진 감독님, 선배님들과 공포물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첫 도전인 만큼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고 말했다.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스테이씨), 서지수, 손주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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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영화 '귀시' 시사회
"학생시절 겪은지 얼마 안 돼"
"당시 생활 떠올리며 연기 펼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배수민(스테이씨 수민)이 영화 ‘귀시’로 스크린에 첫 도전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스테이씨 수민이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객석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뉴스1)
수민은 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에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며 “멋진 감독님, 선배님들과 공포물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첫 도전인 만큼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고 말했다.

극 중 수민은 성적과 입시에 집착하는 수험생 수연 역을 맡았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불안정한 10대의 심리를 날카롭게 표현했다. 성적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인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 실제 학생을 보는 듯한 실감 나는 연기로 첫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수민은 “나름 학생시절을 겪은지 얼마 안 돼서, 연기하면서 친구들 생각을 많이 했다”며 “친구들과 어떻게 대화를 했고, 어떻게 일상 생활을 보냈었는지 떠올리면서 연기해서 학생 역할을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귀시’는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를 배경으로, 가지지 못한 것을 얻으려는 인간의 욕망이 불러오는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영화다.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스테이씨), 서지수, 손주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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