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의회 명예훼손"vs"이재명 독재, 삼권 붕괴"… 인천시의회 난장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명주(서6)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제9대 시의회 명예를 국민의힘이 훼손했다고 말하자, 신성영(국·중2) 의원이 "이재명 총통 독재가 대한민국 삼권을 무너트리고 있다"고 발언하며 본회의장이 난장판이 됐다.
신 의원은 "국힘이 여기(시의회)서는 많은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태 우리는 협치를 해왔다"며 "그런데 코나아이를 반드시 조사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오늘 정치적 발언을 여러분(민주당)들이 하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힘 시의회 명예 훼손했다" 지적
신성영 의원 "민주가 협치 무너뜨려
이재명의 대한민국 장악 막아내야"

김명주(서6)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제9대 시의회 명예를 국민의힘이 훼손했다고 말하자, 신성영(국·중2) 의원이 "이재명 총통 독재가 대한민국 삼권을 무너트리고 있다"고 발언하며 본회의장이 난장판이 됐다.
9일 인천시의회는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4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가결된 '인천시의회 인천e음(코나아이) 불법·부정행위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찬성 24표, 반대 12표로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표결 전 반대토론에 나선 김명주 원내대표는 경찰에서 불입건 종결된 사안(중부일보 9월 5일자 1면 보도)이라며 국힘이 "사법부 판단 마저 인정하지 않겠다며 법치국가 대한민국의 법 위에 올라서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대대표는 특위 구성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논두렁 시계 사건'에 빗대며 "(코나아이) 의혹을 정리하는 것보다 이(의혹) 프레임을 끌고 가려는 것 아니냐"며 "유정복 시장도 이음카드를 본인이 시작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잘한 건 내탓이고 잘못한 건 조상 탓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국힘 의원들을 향해 "집행부 잘못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결의안에 이름을 올린) 무소속 의원도 전자칠판 수사 전에는 국힘 의원이었고, 나머지 의원도 모두 국힘"이라고 지적했다.
또 "동료 의원이 탈당했다고 해도 남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남이라고 하면서 왜 국힘이 나서서 탄원서를 받았느냐"며 "구속 중 의정비 지급에 대해서는 왜 아무 말이 없으며, 왜 (의정비 지급 중단) 조례 발의를 중단(중부일보 5월 20일자 1면 보도)시켰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어 "의회를 명예훼손한 건 어느 당이며,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의원(조현영)은 어느 정당이냐"며 "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어느 국힘 의원도 말하지 않고 있다. 제식구 감싸기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에 신성영 의원은 발언을 요청해 코나아이가 수조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도 시의회에는 '적자가 나고 있다'고 보고하는 기업이라며, 시의회가 이를 조사하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니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정치 발언을 시작했다며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신 의원은 "국힘이 여기(시의회)서는 많은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태 우리는 협치를 해왔다"며 "그런데 코나아이를 반드시 조사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오늘 정치적 발언을 여러분(민주당)들이 하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삼권 분립을 무너뜨려가면서 독재를 일삼고 있는데 우리는 꾹꾹 참아가면서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며 "그런데 협치 정신을 이렇게 처참히 무너뜨리느냐"고 주장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이재명 총통 국가가 헌법의 근간을 무너뜨리면서 대한민국을 독재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재명, 민주당이 하는 악행들, 대한민국을 장악하려고 하는 시도들은 반드시 막아야 된다"고 덧붙였다.
전예준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