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효과, 파마리서치 코스닥 시총 3위 등극…에코프로·펩트론과 격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료기기 '리쥬란'으로 유명한 파마리서치가 펩트론과 에코프로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지난 7월 말부터 에코프로와 펩트론이 3~4위를 오르내린 가운데 최근에는 파마리서치까지 가세해 3위권 경쟁이 치열해졌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이날 전날 대비 3000원(0.44%) 소폭 내린 67만2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전날에 이어 이날도 코스닥 시총 3위를 지켜냈다.
지난해 말만 해도 파마리서치의 코스닥 시총 순위는 13위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가 157% '쑥'…코스닥 시총 3위 등극
WSJ, 미국인 여성 '리쥬란' 맞으러 한국 온다

의료기기 '리쥬란'으로 유명한 파마리서치가 펩트론과 에코프로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지난 7월 말부터 에코프로와 펩트론이 3~4위를 오르내린 가운데 최근에는 파마리서치까지 가세해 3위권 경쟁이 치열해졌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이날 전날 대비 3000원(0.44%) 소폭 내린 67만2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전날에 이어 이날도 코스닥 시총 3위를 지켜냈다. 전날 파마리서치는 7% 넘게 급등하며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이날 기준 4위 펩트론(6조8960억원)을 약 1000억원 가량, 5위 에코프로(6조7345억원)를 약 3000억원 차이로 앞서고 있다.
지난해 말만 해도 파마리서치의 코스닥 시총 순위는 13위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주가가 26만2500원에서 67만2000원으로 156% 상승하면서 시총이 4조2500억원가량 늘어났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시총 3위 경쟁은 에코프로와 펩트론의 2파전이었다. 빅파마(대형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 기대감과 비만치료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겹치며 펩트론 주가가 급등했다. 펩트론은 비만과 당뇨 치료제 대상으로 장기 지속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펩트론은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대표기업 중 하나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펩트론은 지난 7월 말에만 주가가 55% 이상 급등하며 7월31일 기준 에코프로를 제치고 코스닥 3위에 올랐지만 지난달 5일 에코프로가 8% 이상 급등하면서 다시 4위로 주저앉았다.
이달 들어서는 K뷰티 열풍에 힘입은 파마리서치가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지난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여성들이 미용 주사 리쥬란을 맞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쥬란은 연어나 송어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성분을 피부층에 직접 주입해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시술이다. 아직 미국 FDA 승인을 받지 못해 미국 소비자는 한국으로 와야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호실적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한다. 파마리서치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406억 원, 영업이익은 55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9.7%를 기록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증권가에서는 호실적을 근거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당분간 파마리서치의 우위를 점친다. 실제로 최근 한 달 사이 증권사 9곳이 파마리서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 중 대신증권은 적정주가를 가장 높은 9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단을 바꾸기에 충분했던 압도적인 숫자"라며 "단기 성장률과 믹스 개선은 이미 수치로 증명됐다. 앞으로 유럽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출도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이달 말 중국인 무비자 단체관광객 입국 확대가 3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국경절 연휴와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효과가 겹치면서 역대 최대 의료관광 소비 금액이 예상된다"라며 "의료관광 수혜 종목 중 톱픽(최선호주)으로 파마리서치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보검,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과 '훈훈 셀카'…무슨 인연? - 머니투데이
- 김병만 전처 "보험 24개 중 종신은 4개뿐…임신 거부? 분해서 졸도" - 머니투데이
- 의사 약혼자의 늦둥이 동생 '출생 비밀'…시모-시삼촌 불륜 '들통' - 머니투데이
- "N번째 성공" 비행기서 라이터 '딸깍'…자랑한 중국 여성, 결국 - 머니투데이
- '3000억 매출' 여에스더, 무쾌감증 심각…"문자 답장도 괴로워해" - 머니투데이
- "야구선수 출신 코치와 불륜" 폭로한 남편 반전..."내 잘못, 아내에 사과" - 머니투데이
- 이혜성, 전현무 결별 4년 만에 폭탄 발언..."한해와 각별, 같이 해외도" - 머니투데이
- "썩은 상품" 코스닥 23곳 상장폐지 검토…떨고있는 후보들은? - 머니투데이
- 어머니·외할머니 찌르고 투신 사망...성남 분당서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100만원이 2000만원 됐다" 주식 대박...'15만원' 불린 예테크족 웁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