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연맹전] 명지고 오정기가 양준석에게 배우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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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석 선수에게 2대2 상황에서 상대 수비 깨는 법을 배우고 싶다" 명지고는 9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 연맹전 상주대회(이하 추계연맹전)'의 남고부 B조 예선 경기에서 배재고를 81-74로 꺾었다.
오정기는 "양준석 선수처럼 예쁜 농구를 하고 싶다.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으시다. 팀원들을 잘 살려주는 것도 본받으려고 한다"며 "양준석 선수에게 2대2 상황에서 상대 수비 깨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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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석 선수에게 2대2 상황에서 상대 수비 깨는 법을 배우고 싶다"
명지고는 9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 연맹전 상주대회(이하 추계연맹전)'의 남고부 B조 예선 경기에서 배재고를 81-74로 꺾었다.
1쿼터를 21-19로 마친 명지고. 2쿼터엔 잠시 흔들렸으나, 인사이드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후반에 역전승을 일궜다.
최한결(3점슛 2개 포함 20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2학년 오정기(185cm, G)의 투지가 빛났다.
오정기는 32분 52초 동안 3점슛 1개를 포함해 12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 1스틸로 승리의 공을 세웠다.
경기를 마친 오정기는 "모두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론 좀 더 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5반칙으로 퇴장까지 당하면서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더 빨리 치고 나가고, 팀원들에게 패스를 줘야 했다. 스스로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라며 이날 경기를 반성했다.
현재 팀에서 유일하게 가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오정기. 그는 장점을 묻는 말에 "볼을 잡고 바로 돌파하는 능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빠른 슛 타이밍과 속공도 장점으로 꼽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비에 관해 언급했다. 오정기는 "수비는 많이 보완해야 한다. 앞선에서 강하게 압박하면서 상대 가드를 괴롭혀야 한다. 가드인 만큼 힘들어도 한 발 더 뛰고, 공격과 수비에 더 적극적으로 가담해야 한다"고 힘줬다.
평소 전형수 코치에게 듣는 조언에 관해선 "빨리 치고 나가서 몸을 붙이고, 힘 있게 하라고 하신다. 어시스트 패스 타이밍도 짚어주시고, 내 장점인 스피드를 살리라고도 하신다"라고 소개했다.
롤 모델로는 양준석(창원 LG)을 지목했다. 오정기는 "양준석 선수처럼 예쁜 농구를 하고 싶다.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으시다. 팀원들을 잘 살려주는 것도 본받으려고 한다"며 "양준석 선수에게 2대2 상황에서 상대 수비 깨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 오정기는 "전형수 코치님께서 U16 대표팀에 가신 동안 이민재 코치님과 체력 운동을 엄청 힘들게 했다.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덕분에 정신적으로 강해진 것 같다. 밑바닥부터 올라가자는 독기가 생겼다"라며 고된 훈련의 성과를 알렸다.
연이어 "오늘 팀원들에게 많이 미안하다. 힘들어도 더 집중해서 조 1위로 결선에 갈 수 있도록 이 악물고 뛰겠다. 최소 8강 이상 올라간 뒤에 집에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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