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시' 문채원 "공포 장르 첫 도전…외모 콤플렉스는 감정으로 공감"


배우 문채원이 공포 장르로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인사하는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홍원기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문채원은 "저는 공포영화를 무서워해서 제가 관객으로서는 잘 못 보는 편이다"라고 운을 뗐다.
문채원은 "연기하는 배우 입장에서도 이런 장르에 도전해본 적이 없고, 제안을 주신 적도 특별히 없었다. 그래서 찍는 저도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고 결과물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더라. 팬 분들, 혹은 더 많은 관객 분들도 보셨을 때 역시 '새롭겠다' 싶어서 가뿐한 마음으로 시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준비는 사실 할 시간이 많았던건 아니다. 촬영 자체를 3~4회차 정도에 다 끝냈다"며 "외모에 욕망을 느끼는 캐릭터는 저도 당연히 공감하고 이해되는 마음이었다. 직업도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까 공감이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자연스럽게 출발하면서도 욕망에 더 사로잡힌 인물을 연기하려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안 예쁘다'고 하는 장면에서는 공감이 잘 안 됐다"는 유쾌한 질문에는 "기분 좋은 질문이기도 해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 "일단 내가 나에게 만족이 안 되는 마음인거니까. 남이 봤을 때 아무리 예쁘다고 해줘도 본인만 느끼는 콤플렉스는 분명 있을 것이다. 그게 꼭 외모 뿐만이 아니라 어떤 감정에 사로잡힐 때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 "거울을 보면서 연기하는 장면은 거울 속 인물을 카메라 감독님은 찍고 계시지만 저는 거울 속의 저와 정확하게 아이 컨택을 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민망하거나 어렵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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