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시’ 문채원 “더 예뻐지고 싶은 역할, 여자니까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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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이 '귀시'로 첫 공포영화에 출연한 소회를 전했다.
문채원은 9월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포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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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문채원이 '귀시'로 첫 공포영화에 출연한 소회를 전했다.
문채원은 9월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포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예뻐지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채원' 역을 맡은 문채원은 "공포영화를 워낙 무서워해서 잘 못 보는 편"이라며 "이런 장르에 도전해 본 적이 없고, 제안을 받은 적도 없었다. '귀시' 출연 제안을 받고서는 찍는 저도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결과물도 궁금했다"고 말했다.
맡은 캐릭터인 '채원'에 대해서는 "여자고, 예뻐지고 싶고,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 공감됐다"고.
"충분히 예쁜데 더 예뻐지고 싶은 역할을 한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문채원은 "스스로 만족이 안 되는 거니까. 남들이 봤을 때는 예쁘다고 해도, 스스로가 콤플렉스에 꽂히면 거기서 못 나올 때가 있다. 외모뿐 아니라 어떤 감정에 사로잡힐 때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9월 17일 개봉하는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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