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원금 4배로 불었다…K조선 올라탄 이 주식들,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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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기자재 관련주가 1년 가까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 기자재주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건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조선 기자재 업체들이 안정적인 수주 물량과 글로벌 조선사와 협력 기회를 확보해 실적 개선 낙수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북극항로 역시 조선 기자재주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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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기자재 관련주가 1년 가까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순환매 등 복합적인 요인이 주가를 지탱하고 있다.
9일 거래소에서 선박용 크레인을 제작하는 오리엔탈정공은 전 거래일 대비 830원(7.61%) 오른 1만1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만298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선박용 분뇨처리장치와 탄소강관 등을 생산하는 일승은 1500원(22.97%) 오른 80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장중 848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일승, 현대힘스, 세진중공업, 삼영엠텍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한국카본, STX엔진, 인화정공은 최근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이다.
최근 1년간 현대힘스, 한국카본, 삼영엠텍, 오리엔탈정공, 세진중공업 주가는 적게는 200% 많게는 300% 가까이 상승했다. STX엔진도 190%가량 올랐다.
조선 기자재주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건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15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에는 한화그룹, HD현대,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를 합쳐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고 한화그룹은 미국 필리조선소에 약 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조선 기자재 업체들이 안정적인 수주 물량과 글로벌 조선사와 협력 기회를 확보해 실적 개선 낙수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특수선과 군함에 관심을 보여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
올해 2분기 현대힘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623억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83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전년대비 11% 증가한 2480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280억원으로 전망한다. 세진중공업 올해 매출액 추정치는 전년대비 18% 늘어난 4164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71% 증가한 618억원으로 전망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미정상회담 이후 이제는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던 조선업체 양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조선업체 몸집이 커지려면 협력 업체와 동행이 필수"라고 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미국 현지에서 발생하는 느린 작업 속도와 모자란 작업량 공백은 한국에 존재하는 작업장과 인력으로 충당하게 될 것"이라며 "HD현대그룹 협력 업체로 현대힘스와 세진중공업이 있고 삼성중공업 협력 업체는 오리엔탈정공이 있다. 국내기업들이 미국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기자재업체들도 신성장동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봐 투자의견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북극항로 역시 조선 기자재주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적으로 북극항로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 속 쇄빙 등급 선박 수요가 늘어날 경우 쇄빙 LNG선 건조 경험을 보유한 국내 조선사 협력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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