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국, 일본에 기어올라" 유력 총리 후보 '아베걸'의 거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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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사임으로 자민당 소속 정치인들 사이에서 당권 쟁탈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의 혐한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 JNN은 지난 6~7일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총리 적합성 관련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와 고이즈미가 각각 19.3%를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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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사임으로 자민당 소속 정치인들 사이에서 당권 쟁탈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의 혐한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카이치는 아베 전 총리의 정치적 노선을 따르며, '여자 아베', '아베걸'로도 불리는 인물입니다.
지난 광복절 다카이치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뒤 "총리가 되더라도 야스쿠니 신사에 계속 참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도쿄에서 열린 '야스쿠니 신사 숭경봉찬회'라는 극우단체 주관 심포지엄 강연에서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을 겨냥해 일본이 야스쿠니 참배를 중간에 그만두는 등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는 바람에, 상대가 '기어오르는 것'이라고 거친 발언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카이치는 "선인에게 존경과 숭배의 마음을 갖고 정성을 바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당연한 것을 계속하다 보면 주변국들이 점점 바보같이 되어 불평을 그만두게 될 것"이라고 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카이치는 지난해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를 제치고 선두를 달렸지만 결선에 패했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 JNN은 지난 6~7일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총리 적합성 관련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와 고이즈미가 각각 19.3%를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실시한 차기 총리 선호도 여론조사에선, 다카이치가 23%로 1위, 고이즈미는 22%로 2위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총리 유력 후보자인 고이즈미 역시 지난달 15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취재: 정혜경 / 영상편집: 소지혜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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