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백업 1번 약하다는 평가? LG 이경도는 ‘독기’를 품고 있다

손동환 2025. 9. 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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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1cm, G) 모두 트레이드했다.

이경도는 LG에서 체력과 수비를 가다듬었다.

그 후 LG 소속으로 첫 비시즌을 맞이했다.

이경도는 "SK에서는 거의 뛰지 못했다. 그러다가 LG로 트레이드됐다. LG에서 너무 좋은 기회를 받았고, '우승'이라는 좋은 경험까지 했다. 그래서 2024~2025시즌은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2024~2025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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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저평가에) 독기도 생기는 것 같다”

창원 LG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1cm, G) 모두 트레이드했다. 백 코트 원투펀치를 다른 팀으로 보내버렸다. 두경민(183cm, G)과 전성현(188cm, F)을 영입하기는 했지만, 기존 가드진을 잘 활용해야 했다.

그러나 한상혁(182cm, G)이 비시즌 중 팔꿈치를 다쳤고, 급하게 데리고 온 장태빈(181cm, G)이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런 이유로, 양준석(181cm, G)이 비시즌 연습 경기부터 긴 시간을 소화해야 했다.

게다가 두경민이 부상으로 엔트리에 거의 포함되지 못했다. 양준석의 부담이 더 커졌다. 그래서 LG는 202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직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1라운드 지명권을 서울 SK에 내주는 대신, 이경도(185cm, G)를 데리고 왔다.

이경도는 LG에서 체력과 수비를 가다듬었다. 그리고 LG에서 36경기를 소화했다. 평균 7분 32초 동안 코트에 있었다. 특히, 지난 4월 8일에 열렸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는 23분 55초 동안 11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1)를 기록했다.

이경도는 2024~2025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도 나섰다. 정규리그만큼 팀에 기여하지 못했으나, 백업 가드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보이지 않게 공헌했던 이경도는 데뷔 처음으로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우승 반지를 획득한 이경도는 BCL ASIA에 참가했다. 그 후 LG 소속으로 첫 비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6일부터 대만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경도는 “SK에서는 거의 뛰지 못했다. 그러다가 LG로 트레이드됐다. LG에서 너무 좋은 기회를 받았고, ‘우승’이라는 좋은 경험까지 했다. 그래서 2024~2025시즌은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2024~2025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LG의 2025~2026시즌 전력은 2024~2025시즌과 달라지지 않았다. 특히, 주전 라인업(양준석-유기상-정인덕-칼 타마요-아셈 마레이)은 이전과 거의 동일하다. ‘조직력’이라는 장점이 고스란히 남는다.

다만, LG는 2025~2026시즌에 EASL(동아시아슈퍼리그)까지 치러야 한다. 일본과 필리핀 등 해외 원정 경기까지 소화해야 한다. 팀 에너지가 어느 때보다 많이 소모되기에, 이경도의 기여도 또한 높아야 한다. 특히, 양준석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이경도 역시 “감독님과 주변 분들 모두 ‘백업 1번이 약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내가 보여주지 못한 게 맞지만, 독기도 생기는 것 같다. 시즌 전까지 더 독하게 해야 한다”라며 ‘백업 가드’와 관련된 것들을 인지했다.

이어, “수비를 먼저 생각하려고 한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나에게 ‘안정감과 자신감만 보여달라’고 요구하신다. 그래서 나도 ‘턴오버를 범하지 않고, 수비 구멍을 내지 말자’라고 다짐했다”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정확한 수비’를 구체적인 임무로 언급했다.

계속해 “앞서 말씀드렸듯, (양)준석이형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 책임감을 많이 가졌다. 그래서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코치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나에게 도움을 많이 주신다”라며 코칭스태프와의 교감을 전했다.

임무를 인지한 이경도는 “준석이형은 지난 시즌에 평균 30분 넘게 뛰었다. 다가올 시즌에는 EASL까지 소화해야 한다. 내가 내 역할을 못하면, 준석이형이 더 힘들어질 거다. 그렇기 때문에, 나 스스로 ‘마이너스는 되지 말자. 차근차근 하나씩 해내자’라고 다짐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자신의 역할을 끝없이 되뇌었다.

사진 = KBL 제공(본문 첫 번째 사진), 손동환 기자(본문 두 번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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