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전종목 예선 1위…세계신기록 2개 작성

유새슬 기자 2025. 9. 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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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화살을 쏘고 있다. 왼쪽부터 강채영, 임시현, 안산. 연합뉴스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예선에서 모든 종목 1위를 기록하고 세계 신기록을 2개 작성했다.

리커브 대표팀은 9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 총 5종목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701점으로 1위, 이우석이 7위(코오롱), 김제덕이 11위(예천군청)를 기록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안산(광주은행)이 692점으로 1위에 올랐고 임시현(한국체대)과 강채영이 각 3, 4위에 올랐다.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김우진과 안산은 혼성 단체전에도 출전해 세계신기록을 썼다. 김우진·안산 조는 이날 예선라운드에서 1393점을 쏴 종전 신기록이었던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강채영·이우석 조의 1388점을 뛰어넘었다.

세계 신기록은 여자 단체전에서도 나왔다. 여자 대표팀(임시현·강채영·안산)은 2070점을 기록해 2018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한국이 기록한 2053점을 넘어섰다.

남자 대표팀(김우진·이우석·김제덕)은 단체전에서 2062점을 쐈다.

안산은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리커브 여자 3관왕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2021년 김우진의 3관왕이 대표팀의 세계선수권대회 유일한 기록이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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