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통일교 '국정농단', 발단은 권성동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특검이 '통일교 청탁 의혹'을 '국정 농단'으로 규정하고, 그 발단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라고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검팀은 권 의원이 1억 원 이외의 "추가로 정치자금을 수수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적시하고, "김건희가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제공받게 된 배경 등을 설명하기 위한 내용으로서, 특검에겐 이 거대한 실체를 규명할 책무도 있다"며 추가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이 '통일교 청탁 의혹'을 '국정 농단'으로 규정하고, 그 발단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라고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에 따르면 특검팀은 권 의원이 "정치적 이권과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정치권과 결탁을 시도하던 통일교를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했다"고 적시했습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국회의원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청렴 의무를 위배한 채 정치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교부받았다"며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권 의원이 "통일교 청탁에 대해 국회의원의 지위를 적극 남용해 정부 조직 및 예산으로 적극 지원하였으며, 통일교에 대한 수사개시 정보를 통일교에 누설하기까지 했다"며 범죄의 중대성을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권력과 종교단체가 결탁해 대한민국의 국정을 농단하고, 선거에 개입하며 사법 질서를 교란한 사건의 모든 발단은 국회의원으로서 청렴의무를 위배한 피의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체포동의요구서에는 권 의원이 "수사 개시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하급자인 비서관을 통해 수사 중인 공범에게 몰래 접촉"하는 등 증거인멸의 우려도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권 의원이 "'야당 탄압 프레임'이라는 입장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왜곡하려고 시도하는 등 자신의 정치인생 최대 위기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라며 중형선고를 예상하고 도주할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5일 통일교 총재 최측근인 윤영호 씨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권 의원이 1억 원 이외의 "추가로 정치자금을 수수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적시하고, "김건희가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제공받게 된 배경 등을 설명하기 위한 내용으로서, 특검에겐 이 거대한 실체를 규명할 책무도 있다"며 추가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은 오늘 오전 국회에 보고됐으며, 오는 11일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53976_3671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특검, 김건희 '종묘 차담회' 수사‥유경옥 전 행정관 오는 금요일 소환
- 이 대통령, 미국 구금사태에 "큰 책임감 느껴‥부당한 일 재발 않길"
- [단독] "6천 달러, 비즈니스 티켓, 5성 호텔"‥모스 탄에 약속했던 서울 세금
- 李대통령,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면직안 재가
-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11일 표결 전망
- 8살 여자아이 따라가 입 막고 유괴 시도한 10대 남성 체포
- 손가락 들고 "내란 절연하라"‥정청래 경고에 '고성 난무' [현장영상]
- "패널 인증제요? 전두환인가"‥장동혁 구상에 '어이 상실'
- "휴대전화에 사진 수백 장" 분식집 사장 알고 보니
- '공천개입 의혹' 김상민 특검 출석 "오해·억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