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영천시 청년의 날&청춘콘서트…청년 정책으로 활기 넘치는 도시로 도약

박웅호 기자 2025. 9. 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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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지원 확대 및 창업 지원으로 청년층의 지역 정착 유도
골목길 페스타와 청년고리 로컬마켓이 열린 행사장에 최기문 시장(가운데)이 방문한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영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영천경마공원 조성 및 역세권 개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와 고경일반산단 등 5개 산업단지 조성, 차세대 산업·기업 유치 등 지역의 미래를 바꿀 핵심 현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 조성과 청년 참여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양질의 일자리와 초기 자립을 위한 취∙창업 지원 확대,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정착 기반 확충을 위한 청년근로자 월세지원사업 및 신혼부부 전∙월세 지원, 공공임대주택 공급, K-U시티 청년 단지형 공동주택 건립, 청년 맞춤형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대폭 확대된 청년지원사업으로 청년이 마음껏 꿈꾸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축으로 청년 창업 지원 부서간 유기적 협력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체계적인 지역 맞춤형 청년창업 정책을 마련하고 '영천청년센터'를 축으로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청년 스스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조율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폭 확대된 청년사업으로 일자리·주거·청년문화·네트워크 활성화 분야 등 9개 분야 100여개 사업에 234억 원을 투입해 청년 맞춤형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분야(취·창업·기업지원) △주거지원 △생활안정지원(자산형성 및 채무부담 완화 등) △결혼·임신·출산 지원 분야 등 청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힘쓰고 있다.
골목길페스타&청년고리 로컬마켓 행사에서 '백신애 거리'를 투어하는 모습. 영천시 제공

▲청년 지원 사각지대 없애

올해는 '청년근로자 월세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해 기존 월세 지원사업(19~34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60%이하)보다 연령과 소득수준을 상향해 45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20%(월 약278만 원)이하의 청년도 1년간 월20만 원의 월세 혜택을 받는다. 이 외에도 미취업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실비 지원에 연령을 상향하고 횟수 제한을 없애 45세 이하 미취업청년은 시험 응시료와 수강료 실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청년의 이사비용과 중개수수료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더욱 확대된 취·창업지원

올해 상반기 기준 고용률 68.3%를 기록해 경북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에 올랐으며,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2%로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며 지역 고용시장의 활력을 이끌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영천시 근속장려금 사업을 확대 편성했다. 지역 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분기별 8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은 높은 경쟁률로 신청 마감되기도 했다. 지속적인 확대 요청으로 시행 당시 30명이던 대상자를 58명까지 확대했다. 또 인턴으로 입사 후 정규직 전환 시 1년간 근속을 하면 기업과 청년근로자에 각각 300만 원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또한 청년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을 지원한다.

영천시는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 또한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월 최대 5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해주는 청년창업 사업장 임차료 지원사업과 최대 2년간 연 3천만 원과 함께 청년 직원 인건비까지 지원하는 강화된 영천시 창업정착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쇠퇴한 원도심에 청년의 활력으로 청년 창업거점을 조성하는 청년창업 특화거리 점포 지원사업은 내년까지 11개 청년사업장을 개소할 목표로 현재 8개 사업장이 선정됐고, 지난 8월30일 골목길 페스타와 청년고리 로컬마켓을 열어 거리에 활력을 더했다.

이 외에도 금호읍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해 지방소멸 대응 거점 조성을 목표로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을 추진, 청년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역량강화를 통한 청년 유입, 공동체 활성화,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기문 시장(왼쪽)이 나무 장난감 및 원목 도마를 제작하는 박재민 베베르 대표에게 제품 설명을 듣는 모습. 영천시 제공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영천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사업, 청년 월세 지원, 신혼부부 월세지원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이사비 지원 등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안심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청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전세보증 보험에 가입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보증료 가입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본 사업은 사업비 소진시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자는 경북 청년e끌림(https://gbyouth.co.kr/)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 맞춤형 문화예술 및 활동지원

시는 다양한 놀이문화를 찾는 청년세대를 위해 청년리더십워크숍,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다각화하고 청년고리 로컬마켓으로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늘린다. 청년 선호에 맞춰 참여하고 싶은 문화예술 및 활동지원 정책 추진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정서적 활력을 제공한다. 특히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영천청년센터와 함께 청년들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사회 참여를 유도해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영천시는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재충전 페스타', 2025 영천시 청년의 날&청춘콘서트
청년의 날&청춘콘서트 포스터.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대구일보와 함께 오는 13일(토) 영천생태지구공원 별빛청년 동상 일원(완산동)에서 2025년 영천시 '청년의 날&청춘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청춘콘서트와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결합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해 청춘콘서트 모습.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지친 청년들이 다시 뛸 수 있고 도전하게끔 하는 재충전 컨셉의 요소들로 구성됐다. 청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마음을 위로하는 보이는 라디오, 삶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멍 때리기 대회 등 청년들이 마음껏 먹고 쉬며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사전접수를 완료한 선착순 100명과 오후 2시 선착순 200명에게 캠크닉 패키지를 제공한다. 캠크닉 세트에는 종이의자, 반다나, 음료·다과세트 등 이번 행사와 어울리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청춘콘서트 행사 모습.

이외에도 다양한 청년관련 관계기관들이 진로, 취․창업 정보 제공, 청년문화 체험 등 각 특색에 맞는 구역으로 나눠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청년창업존에서는 영천시 관광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창업 전문가와 청중투표를 통해 우수자를 선발한다. 11일까지 사전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행사장 내 캠핑 컨셉의 포토존에서 인증샷과 함께 지정 해시태그를 개인 SNS 업로드 시 기념품 또는 먹거리존 쿠폰을 증정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재충전하고 더욱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영천시는 지속적인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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